※국민의힘 '자강론'이 대선에서 필패인 이유 1.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박원순의 성추행과 자살로 인해 그 귀책 사유가 민주당에게 있었다. 민주당과 문재인은 이런 경우,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했지만 민주당은 박원순을 두둔하며 당규를 바꿔서 선거에 나섰다. 서울 시민과 국민은 그런 민주당의 오만과 자만에 '일벌 백계'라는 마음으로 투표를 한 것이 본질이다. 정권교체 희망이 아니었다. 여기에 안철수가 빠르게 기회를 포착했다. 오세훈이 뒤이어 출마를 선언했지만, 조건이 있었다. 안철수가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면 출마하지 않겠다는 거였다. 한마디로 '살신성인 하겠다'는 표시였다. 하지만 반응은 썰렁했다. 그런데 여기에 불을 붙힌 것이 나경원의 출마였다. 두 사람 간의 매칭이 국민의힘에 대한 평가전이 됐다. 여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