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4차 산업혁명 시대, 왜 융합적 사유인가 중앙일보 2021.10.06 김유경 한국외국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2601 .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AI), 네트워크 기술, 생명공학 등 무형의 소프트파워가 상호작용해 이뤄내는 혁신을 의미한다.물론 4차 산업혁명이 과연 혁명인지, 단순한 3차 산업혁명의 연장인지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지만 그래도 모두 동의하는 것이 있다. 4차 산업혁명이 과거처럼 새로운 기술과 제품의 출현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기술이 상호 작용하면서 사회를 급진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로 인해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정보통신기술의 결합으로 이뤄진 융합시대라 부르고, 지식사회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