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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공유경제협회 세미나] 공유경제 출발 늦은 한국, 조합형 모델로 추격 나서야

배세태 2019. 5. 16. 15:01

“공유경제 출발 늦은 한국, 조합형 모델로 추격 나서야”

중앙일보 2019.05.16 박태희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2907182

 

고려대·공유경제협회 세미나

플랫폼 참여 개개인이 주인 역할

“규제샌드박스 문턱 낮춰야” 지적

 

15일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공유경제 세미나 참석자들이 패널 토론을 벌이고 있다. 왼쪽부터 구자현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김동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사회자인 방문규 고려대 석좌교수, 조산구 한국공유경제협회장, 한훈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양희동 이대 교수, 최현경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사진 고려대 미래성장연구소]

 

한국이 미국·중국에 비해 공유경제의 출발이 늦었지만, 공유경제 플랫폼에 참여하는 개인이 조합원이 돼 이익을 가져가는 ‘조합형 공유경제 플랫폼’을 도입하면 추격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고려대 미래성장연구소와 한국공유경제협회는 15일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중앙일보 후원으로 ‘공유경제 가능성과 성장을 위한 정책 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조산구 공유경제협회장은 “우버 같은 공유경제 플랫폼 업체가 상장을 통해 돈잔치를 벌이는 한 편에선 이 플랫폼에 참여한 드라이버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에 시달리는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공유경제에 있어서) 이미 출발이 늦은 만큼 플랫폼에 참여하는 개개인을 주인으로 하는 조합형 모델을 도입하면 급성장 가능성이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이 발전하면서 플랫폼 조합주의의 구현도 가능해졌고,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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