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 한국사회가 얼마나 언더도그마(약자는 무조건 옳고 강자는 악하다는 사고방식)에 물들었는지 우크라이나 사태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평소 바보상자에서 틀어주는 드라마들, 재벌, 검사, 부유층은 무조건 나쁘고 하위계층을 무자비하게 착취하고 괴롭히니 복수해야 한다는 스토리에 너무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크라이나 사태도 강한 러시아가 어느날 멋대로 상대적으로 약소국인 우크리아나를 침략해 무고한 민간인들에게 비극을 안겨주는 사악한 나라로 여깁니다. 전쟁이 발발하는데는 원인이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산주의국가가 아닌 권위주의 시장경제체제인 러시아를 아직도 90년대 사고방식으로 소련으로 간주합니다. 또 푸틴을 히틀러에 비유하는 서구식 내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