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박상후의 문명개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특수군사작전'의 숨겨진 의미는?/복마전의 나라 우크라이나

배세태 2022. 2. 25. 17:56

 

[박상후의 문명개화] '특수군사작전'의 숨겨진 의미는?/복마전의 나라 우크라이나
(박상후 전 MBC 부국장 '22.02.25)
https://youtu.be/TgOs9xsCUx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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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이틀전 모스크바 시간으로 새벽 6시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리녹화된 화상메시지로 우크라이나의 무장해제, 나치즘탈색을 목표로 한 특수군사작전을 명령했습니다.

푸틴의 이 메시지가 발표되자마자 우크라이나의 키예프, 하리코프, 오데사 등지에서는 거대한 폭발음이 새벽공기를 가르며 울려퍼졌습니다. 러시아가 새벽 여명을 기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100여기가 넘는 이스칸데르 미사일을 발사해 외과수술식으로 우크라이나의 군사시설물들을 마비시켰습니다.

이틀 전 도네츠크 공화국 지도자는 돈바스 지역에 러시아 평화유지군이 들어온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는데 사실 러시아군은 성동격서의 작전을 준비했던 겁니다. 이번 작전은 러시아가 CSTO평화유지군을 소집해 단기간내에 카자흐스탄을 장악하고 친러정권을 세웠던 것의 확대판입니다.

러시아 공수부대가 키예프 인근 공항에 투하돼 일대를 장악한 것이 그렇습니다. 러시아군은 10여군데의 공항과 군막사, 탄약고등을 우선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북부, 동부, 남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진 러시아의 공세에 우크라이나는 저항 의지를 상실했습니다.

북쪽에서는 폭격기를 보내 키예프 주변을 강타했습니다. 남쪽에서는 흑해에서 오데사에 상륙했습니다. 상륙함으로 해군육전대를 투입하고 하늘에서는 공수부대도 투하했습니다. 러시아는 이와 동시에 해킹 등 사이버 공격과 전파방해를 감행했습니다. 군사시설을 일단 마비시키고 있는 비전형적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군은 그대로 마비되고 있습니다.

2차 대전당시 사상 최대 규모의 전차전 쿠르스크 회전이 벌어졌던 것이 되풀이 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서방이 제공한 대전차 미사일 재블린으로 러시아 전차를 격파하는 장면은 연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코미디언 출신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보좌관 올렉시 아레스토비치는 러시아 군의 공격으로 4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는 군인과 민간인이 포함돼 있는데 사상자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젤렌스키는 러시아와 외교관계를 단절했다면서 계엄령도 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라를 지키기를 희망하는 누구에게나 총기를 지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계엄령을 내리고 웬만하면 집에 머무르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거리는 피난을 떠나려는 시민들의 차량으로 미어지고 있습니다.

2014년 마이단 정신으로 나라를 말아먹은 젤렌스키 정권을 국민들은 더 이상 신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소비에트 연방 해체후 탄생한 우크라이나 정권은 친러, 반러파 할 것 없이 부패의 극치를 보여왔습니다.

연방해체후 러시아에서 민영화된 부문들을 차지한 부패한 올리가르흐가 나타나 거액의 부를 축적한 사례가 우크라이나에서도 그대로 재현됐었습니다. 천연가스로 부자가 된 율리아 티모셴코는 말할 것도 없고 반러 친서방파였던 페트로 포로셴코는 서구에서 초콜렛을 도입한뒤 사업체를 차려 초콜렛왕이라고 불렸습니다. 페트로 포로셴코는 반러파지만 돈바스의 친러반군세력에게 5500백만 달러규모의 석탄을 팔아주겠다고 했다가 반역죄로 기소됩니다.

포로셴코의 뒤를 이은 슬루가 나로다, 국민의 종당 소속 젤렌스키는 뭔가 참신할 것 같은 기대를 모아 대통령에 당선됐지만 동료 코미디 극단원을 대거 내각에 등용했습니다. 그리고 국내정치는 물론 국제무대에서 현실과 시트콤을 구별하지 못하는 좀 이상한 사람이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국가 소멸의 모든 면을 갖췄습니다. 주요산업 부문을 올리가르흐로부터 빼앗아 국영화한 푸틴의 러시아와는 정반대로 국가를 운영해왔습니다. 서민과는 동떨어진 거대한 부를 장악한 올리가르흐들이 모두 총리와 대통령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해외의 정객들, 그리고 각국의 민간정부를 전복하려는 NGO와 결탁해왔습니다.

조 바이든의 아들 헌터바이든이 이사회 멤버였던 부리스마 홀딩스도 우크라이나 에너지회사였습니다. 당시 헌터 바이든의 행각을 조사하려던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미 부통령이었던 조 바이든의 압력으로 해임되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여러면에서 미스테리한 점이 많습니다. 이번에 푸틴이 전격적인 군사작전을 감행한데는 우크라이나에서 미국이 비밀리에 운영하고 있는 BIOWEAPONS LAB 때문이란 이야기도 파다합니다. 미국방부는 전세계에 400개에 이르는 BIOLAB을 가지고 있는데 이 가운데 최소 15개가 우크라이나에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미국 BIOLAB의 존재는 현지 미사대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됩니다. 생물학 위험줄이기 프로그램이라고 돼 있습니다. 고의에 의한, 그리고 우발적, 자연발생적 감염질병에 대응한다고 돼 있는데 왜 해외에서 이런 연구를 하는지가 의문입니다.

BAIOLAB이 들어선 이후 사고도 빈발했습니다. 2009년 쩨르노폴에서는 출혈성 폐렴이 발병해 450명의 우크라인인들이 감염됐고 2011년에는 콜레라로 33명이 숨졌습니다. 2016년 1월에는 20명의 병사가 하리코프에서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졌고 200명이상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두달후에는 364명이 숨졌습니다. 이 밖에도 각종 전염병이 빈발해 많으 이들이 숨졌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은 2013년 미국과의 생물학 연구협력을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2014년에 집권한 포로셴코는 이를 다시 재개했습니다. 그래서 야누코비치의 실각을 이와 연관해 생각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미 국방성에 협력하기를 거부한 점이 직간접적으로 실각의 원인이 된게 아니냐는 겁니다.

BIOLAB 분포도를 보면 서쪽 폴란드 국경근처 르비프에 3곳 그 아래 우즈고로드, 쩨르노폴, 빈니챠, 수도 키예프 외곽에 3곳, 오데사, 헤르손, 루간스크 등 곳곳에 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러시아군이 미사일로 공격한 표적과 일치한다는 사실입니다. 미사일로 파괴한 군용비행장 외에 다른 목표지점이 BIOLAB입니다. 초록색 원으로 표시한 지점입니다. 네티즌들이 촬영해 올린 폭격 장면과도 일치합니다. 도심외곽지역에 폭격으로 인한 붉기둥이 피어오르는 화면입니다. 하나는 폴란드 국경 75마일에 위치한 루츠크, 또 다른 하나는 키예프 외곽입니다. 도대체 도심외곽에 무슨 시설물이 있길래 폭격을 하는지 의심할 수 있는데 BIOLAB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진공명령을 내리면서 특수군사작전이란 단어를 사용한 것도 BIOLAB 파괴를 지칭한 것 아니야는 해석도 가능해 보입니다. 우크라이나의 무장해제와 나치즘탈색을 목표로 하면서 점령이 목적이 아니라는 말도 했는데 이 말들의 정의가 뭘까 전세계가 궁금해 했습니다.

원론으로 돌아가 지금 가라앉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이끌고 있는 젤렌스키에 대해 미국측은 이틀전 폴란드 국경쪽으로 피신하라고 권했지만 젤렌스키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끝까지 나라의 운명과 함께 하겠다는 나름 비장한 말을 하긴 했는데 이대로 가다가는 참수공격의 목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의 USA투데이도 미군 관계자를 인용해 벨라루시에서 우크라이나로 진입하는 러시아군이 키예프로 가서 참수작전을 벌일 것이며 그 궁국적인 목적은 친러정권을 새우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서방국가들은 러시아 규탄 말고는 행동으로 할게 없습니다. 우크라이나가 NATO 회원국도 아니라서 의무적으로 도울 필요도 없습니다.

미국의 바이든도 부인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한다는 소셜미디어 포스팅을 올려 세계인들을 당혹케 했습니다. 바이든은 푸틴을 침략자로 규정하고 그와 러시아 국민들이 그 결과를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에 대해 장기적인 제재효과를 를 하겠다면서 러시아군에 직접 타격이 가도록 수출물자 통제와 금융제재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국영은행 VTB를 포함해 4개 주요은행을 제재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제재에 러시아를 Swift 코드에서 제외하는 극단적 조치는 아직 포함되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