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들] 추석민심은 험악했다(2)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대한 추석민심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 대한 것 못하지 않게 비(非) 우호적이었다. 어떤 대목에선 더 험악했다. 한 지인은 “오늘은 작심하고 말 하겠다”면서 “윤 대통령의 지지도가 임기 시작 몇 달 만에 유례없이 폭락한 이유를 아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윤 대통령을 선택한 것은 이재명을 찍을 수 없어서였지, 그가 잘 나서 찍은 게 아니다”라면서 “ 국민이 바라는 것은 ‘정의와 상식’대로 좌파정권의 적폐를 단칼에 척결하라는 것이다”라고 목청을 높인다. 그러면서 “왜 선거 때 약속했던 그 공약을 실천하지 못하느냐”고 힐난했다. 국민은 대통령이 취임 초 실행하는 개혁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는다. 김영삼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