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윤석열 대통령은 지지율이 추락하는 지금 누구보다 강해져야 한다

배셰태 2023. 4. 16. 17:33

※윤석열 대통령은 지지율이 추락하는 지금 누구보다 강해져야 한다

“10명의 신하가 있다고 치자. 그 중의 한 명은 틀림없는 충신이다. 그러나 그 중에서 한 명은 반역을 꿈꾸는 역적이다. 그렇다면 나머지 8명은 누구일까.”

“나머지 8명은, 내가 강하면 충신(忠臣)이 되고, 내가 약해지면 역적(逆賊)이 된다.”

조선 태종 이방원의 말이다. 지금 윤석열 정부에도 1명의 충신과 1명의 역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8명의 기회주의자가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대통령이 약한 모습을 보이면, 언제든 등을 돌릴 8명 속엔 참모진도 포함된다고 본다.

 부림을 받을 사람들이지, 목숨을 바쳐 대통령을 옹호할 사람들은 아니다. 믿음을 속단해서는 안 되겠지만, 그래도 윤석열 대통령이 그 8명을 끝까지 믿고 싶어 한다면, 지금 누구보다 강해져야 한다. 윤 대통령의 칼날이 무뎌지는 순간, 8명은 배신자로 돌변할 수 있다.

지금은 윤 대통령의 여의도 기반이 사실상 제로다. 그래서 더더욱 남은 임기가 불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