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나 페이스북 9

■■[A:박근혜/B:윤석열/C:문재인] 짧은 상상 시나리오...B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니 C는 너무나 기분이 좋다■■

※짧은 상상 시나리오 B는 대장 A가 온갖 죄를 지었다며 감옥에 넣었다. 공석이 된 대장 자리에 C가 앉았다. C는 B를 높은 자리에 앉혔다. C는 호화로운 궁전을 하나 짓고 싶었다. 풀장도 만들고 싶었다. 이쁜 언니들도 좀 데려다 비키니 입히고 나긋나긋 안마도 시키고 싶었다. 그런데 B가 그러면 안 된다고, 그건 불법이고 인권유린이고 등등등, 정의를 내세워 반대(하는 척) 한다. 이런 괘씸한 놈! C는 불같이 화를 내(는 척 하)며 B를 못살게 괴롭히(는 척 하)다. B는 참다 참다 더는 못 참겠다(엄살하)며 사표를 집어던진다. C는 기다렸다는 듯 바이바이~ 사표를 수리한다. 사람들은 생각한다. 뒤져보니 A가 잘못한 것이 없다. 그런데 (그를 잡아넣은 건 B라는 사실은 건너뛰고 B를 시켜) A를 밀어내..

중공이란 적을 맞서 싸우는 영웅은 왜 없을까?

※중공이란 적을 맞서 싸우는 영웅은 왜 없을까? 한때 세계는 선과 악의 구도였다. 적어도 영화, 드라마, 소설 세계에서는 그랬다. 소련이 악, 미국이 선을 연기했다. 동독이 조연으로 자주 출연했다. 로저 무어의 007 시대를 기억하는 세대라면 세상은 그렇게 보였을 것이다. 동독(1989)과 소련(1991)이 무너지면서 인류는 잠시 멘붕, 누구와 싸워야 할지 몰라 방황했다. 그래서 이나 같은 연쇄살인범 이야기들이 흥행했을지도 모르겠다. 동독과 소련 붕괴 사이에 걸프전(1990)이 있었는데 테러와의 전쟁이란 이름으로 중동이 악의 화신으로 떠오른 것은 911 이후였다. 무슬림이거나 히잡을 두른 사람은 모두 경계의 대상이 되었다. 그런데 궁금해진다. 그럼 중공은?... 가끔 북한이 외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좀 시..

김여정 능력에 뿅 간다...공주마마라며 흠모하는 남쪽 땅 절반의 사내들

※여정이 능력에 뿅 간다~ 여정이는 군사도발 하겠다고 발정 난 암 고양이처럼 가르릉거리고 있는데 사내자슥들은 쫄아붙다 못해 대북특사 도우미 하나로는 안 되겠다 싶었는지. 한완상, 문성근이 대빵으로 있는 참여단체가 우리 국민 1만 명을 그들 밥상에 진상하겠다는 각서를 어제 써 보냈단다. '계속 두드려서 꽉 막힌 물꼬를 터야 한다. 간절한 평화 염원과 뜨거운 동포애로 모든 장벽을 함께 헤쳐 나가자.'며. 저 지고지순한 사랑에 눈물이 난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여자가 야밤에 반쯤 벗고 코맹맹이 소리로 애교 부리고 앙탈 부리다 나중에는 다신 같이 안 잘 거야 흥! 하고 일어설 때, 치마꼬리 붙잡고 주저앉히며 원하는 거 다 해준다고, 사 달라는 거 다 사주겠다고 약속하며 여자 끌어안는 사내보면 저 새낀 배알도 없나..

■■[김정은 중태설] '스탈인이 죽었다'...지금 이 시점에 문득 떠오른 영화■■

※'스탈인이 죽었다'...지금 이 시점에 문득 떠오른 영화 <스탈인이 죽었다>는 영화가 있다. 1953년, 실제로 스탈린이 뇌출혈로 쓰러졌는데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보초병들은 나중에 문책 당할까봐 문을 열어보지 않아 골든타임을 놓쳤고, 유능한 의사는 이미 다 숙청한 뒤여서 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