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까지 닿은 미국의 영향력 – 첫 미국인 교황 탄생바티칸 시각으로 5월 8일 오후 6시 7분경 시스티나 성당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르며 새 교황의 선출을 알렸고 , 약 한 시간 후인 오후 7시 15분경, 교황청 대변인인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서 "하베무스 파팜!"(우리에겐 교황이 있습니다!)라는 전통적인 선언과 함께 새 교황의 이름을 발표했다. 새 교황은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이다. 바티칸에서 최초의 시카고 출신, 미국인 교황이 선출된 것이다. 그는14억 명의 가톨릭 신자를 이끄는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되었으며, 교황명은 레오 14세(Pope Leo XIV)로 정했다. 보수 성향의 미국 출신 교황 레오 14세가 등장하면서, 바티칸 내 진보 세력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