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13.06.03(월)
엔젤투자 활성화 및 채무자 감소 통해 ‘상생의 경제’ 기여 전망
<중략>
정부는 창조경제의 큰 틀 속에서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한 ‘4.1대책’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국민행복기금’ 등 여러 정책을 통해 경제 안정화에 나서고 있고, 적극적인 중소기업 육성정책을 펼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구조 정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가 둔화된 경제 성장의 불씨를 다시 살리고, 성장의 과실이 국민 모두의 행복으로 돌아가도록 하기 위한 정책의 핵심으로 창업과 벤처를 선정, ‘제2의 벤처’ 붐을 일으키겠다는 국정과제를 수립했다.
<중략>
크라우드펀딩이란 자금이 없는 기업이나 사회활동가 등이 자신의 프로젝트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익명의 다수에게 투자를 받는 방식으로, 엔젤투자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육성은 물론 채무자 확대를 감소시키는 대안으로 부각되면서 올 하반기 법제정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략>
국내 최초로 크라우드펀딩을 런칭한 머니옥션은 IT와 금융이 결합된 차세대 금융 플랫폼이다. 투자할 곳을 찾는 불특정 다수의 국민들이 투자자로 참여하여 기술력과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기업 또는 자금이 필요한 개인사업자와 개인에게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자금을 모집하고 공급하는 ‘사회 참여형 금융 인프라’를 추진하고 있다.
머니옥션 관계자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지분투자까지 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된다면 국내시장은 연 8,000억 원대 시장으로 확대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기업과 개인은 물론 나라경제가 활성화되는 상생의 경제모델이 구축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시사정보 큐레이션 > 공유·사회적 경제外'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계 넘나드는 다른 생각이 창조경제-스티븐 존슨 (0) | 2013.06.04 |
---|---|
[창조경제 5대 핵심산업]창조경제 성장엔진 ‘빅5’를 가동하라 (0) | 2013.06.03 |
소유하지 마세요, 공유해서 쓰세요…지자체도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 (0) | 2013.06.03 |
유비쿼터스와 SNS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유경제 사업모델이 생겨나고 있다 (0) | 2013.06.02 |
공유저작물 자원화하자-안문석 국가DB포럼 대표의장ㆍ고려대 명예교수 (0) | 2013.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