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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넘나드는 다른 생각이 창조경제-스티븐 존슨

배셰태 2013. 6. 4. 10:57

[세계전략포럼]"경계 넘나드는 다른 생각이 창조경제"-스티븐 존슨 인터뷰

이데일리 2013.06.04(화)

http://me2.do/5XS7WWaY

 

애플은 초창기부터 ‘다르게 생각하는’ 창의성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설정했어요. 무자비한 경쟁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업체가 많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직원의 창의력을 배양하는 기업이 번영할 것입니다.”

 

과학저술가 스티븐 존슨은 이데일리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최근 한국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창조경제’와 관련, “창조성은 경제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자본주의 사회에서 만연했던 ‘무한경쟁’은 현대사회에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애플의 사례를 보면 경쟁력은 훈육이나 무한 경쟁이 아닌 다르게 생각하려는 노력으로 탄생하는 창조성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스티븐존슨은 세계전략포럼2013 첫째 날인 11일 ‘창조와 협력의 시대, 선택과 집중’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12일에는 ‘지금 세계는 창조경제로 이동 중’ 이라는 주제발표를 한 뒤 김동욱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과 함께 대담할 예정이다.

 

◇“연결과 융합, 재결합으로 탁월한 아이디어 탄생”

<중략>

◇“정부, 혁신의 플랫폼 조성 간접 지원해야”

<중략>

◇“대도시 하위문화에서 창조적 아이디어 탄생”

<중략>

 

스티븐 존슨은..

 

2005년 저서 ‘이머전스’를 시작으로 ‘바보상자의 역습’,‘바이러스 도시’를 통해 한국 독자와 만났다. 2010년 지식공유플랫폼 TED(Technology·Entertainment·Design)을 통해 명성을 쌓았다. TED는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 영국의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 등 500여 명의 유명인사 강연을 무료로 제공하는 강연회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된다.

 

그가 지난해에 한국에 선보인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는 아마존 최고의 비즈니스 베스트셀러, 800-CEO-Read가 선정한 2010년 최고 비즈니스 도서,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뉴스위크지는 그를 ‘인터넷상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50인’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