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 "창조경제는 사이버스페이스에 있다"
이데일리 2013.05.07
- '미래의 꽃은 네트워크'..지속 투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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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경제는 새로운 돌파구 없이는 현재 심화되고 있는 저성장, 저고용,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스마트 혁명과 융합 흐름을 잘 활용하면 새로운 흐름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석채 KT 회장은 7일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T) 정기 조찬 세미나에서 ‘스마트 혁명과 한국 경제’에 관해 이같이 말했다. 창조경제를 위해서는 사이버 스페이스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현재 한국 경제는 난관에 봉착했다고 지적했다. 기존 주력산업들은 새로운 혁신을 하지 못해 사양산업으로 접어들고 있고, 몇몇 전자산업들도 현재는 잘 나가고 있지만 중국의 거센 추격에 직면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젊은이들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원하는 직장을 가지 못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그는 “단순한 경제 성장률 자체보다는 어떤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스마트혁명과 컨버전스가 만드는 사이버 스페이스의 급성장이 기대 가능한 새 돌파구”라고 강조했다. 컴퓨터와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이 무선 브로드밴드로 연결되고, 이것이 또 유선 브로드밴드와 끊임없이 연결되면 무궁무진한 새로운 시장이 열린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사이버 스페이스에서 가상재화(Virtual Goods)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가상재화란 ‘디지털 형태로 네트워크 상에서 유통되는 재화’를 말한다. 음악, 게임, e러닝, e헬스, OS 등 사이버공간에서 다양한 형태로 거래된다. 제조업처럼 진입 장벽이 높지 않고 퇴로도 열려있어 다양한 창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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