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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중간지원기관 설치'에 이어 '협동조합 포털'도 오는 10월 구축

배셰태 2013. 5. 7. 14:57

'협동조합 포털' 생긴다

아시아경제 20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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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정보화시스템은 협동조합 설립현황과 조합원 규모, 업종 등 협동조합에 대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는 이른바 '협동조합 포털' 개념이다. 생산자·소비자협동조합의 업종별, 지역별, 사업별 정보 파악이 가능해 협동조합 사이에 직거래를 유도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4월말 현재 일반협동조합 1025개, 사회적협동조합 62개, 일반협동조합연합회 5개 등 총 1092개 협동조합이 설립 신청을 했다. 지난 3월말 679개 협동조합이 설립을 완료했는데, 협동조합은 시간이 갈수록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협동조합 포털'이 구축되면 생산자와 소비자간 실시간 정보 제공이 가능해 유통비용이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 현재 가장 부족한 부분 중의 하나인 협동조합에 대한 컨설팅과 교육이 가능하게 된다. 오프라인 컨설팅보다는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온라인 컨설팅이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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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지원기관 설치에 이어 협동조합 포털이 구축되면 입체적인 교육과 정보 제공이 가능하게 되면서 협동조합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는 관련법 개정을 서두르고 있다. 협동조합기본법이 지난해 12월에 시행에 들어갔는데 현실과 동떨어진 부분이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기재부는 협동조합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되면 앞으로 5년 동안 약 8000~1만개 관련 기업이 설립되고 이에 따른 취업자는 4만~5만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기재부 정규돈 협동조합정책관은 "협동조합 정보화시스템이 오는 10월에 완료되면 실시간 정보 제공으로 생산자는 물론이고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개념의 협동조합을 통해 유통 비용을 줄이고 직거래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