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나를 알리는 방법] 헤드헌팅…SNS…두드려야 취업문 열려

배셰태 2013. 1. 8. 11:57

[재취업 가이드북] 헤드헌팅…SNS…두드려야 취업문 열려

주간동아 2013.01.07 (월)

 

자신의 경력과 핵심 역량을 구체적으로 드러낸 이력서가 준비됐다면 일단 이직이나 재취업을 위한 첫 단추는 꿰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럼 이제 컴퓨터에 이력서를 저장해놓고 시간만 흘러가게 둘 것인가. 보통은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 홈페이지를 살펴보고 지원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시점에 항상 채용공고가 나는 것은 아니다. 이직 또는 재취업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더욱 적극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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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 재직하던 글로벌기업이 철수하면서 실직자가 됐던 A씨는 퇴사 후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최근 SNS를 통해 다른 글로벌기업으로 이직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SNS 프로필에 공개했던 경력사항을 상세히 업데이트하고, 업계 주요 인사들과 적극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해나갔다. 다른 글로벌기업 인사담당자가 SNS를 통해 A씨 경력사항을 보고 인터뷰를 제안했으며, A씨는 이후 채용 절차를 차근차근 진행해 최종 합격에 이르렀다.

 

최근 SNS 이용자가 크게 늘면서 SNS를 통한 소셜리크루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많은 기업이 SNS를 통해 기업과 업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인사담당자는 SNS에 채용공고를 올리기도 하고, SNS에 적합한 인재가 있는지 직접 검색하기도 한다. 그러다 자기 회사에 적합한 인재라고 판단되는 인물을 발견하면 인터뷰를 제안하기도 한다. 최근엔 최고경영자(CEO)가 인재 발굴을 직접 챙기는 일이 많아지면서, 기업 임원들까지도 SNS를 활용해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고, 이를 통해 고급 인재를 발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SNS는 이제 업계 주요 소식통인 동시에 이직 희망자가 자신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통로이기도 하다. 이직을 희망하는 기업에 재직 중인 사람들과 인맥을 형성하고, 그들이 사용하는 어휘나 용어 등을 참고해 자신의 핵심 경력을 SNS 프로필에 올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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