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공유·사회적 경제外

'共有 경제(Sharing Economy) 시대'가 온다

배셰태 2012. 8. 23. 09:58

'共有 경제 시대'가 온다

조선일보 2012.08.22 (수) 김영수 조선경제아이 대표

 

대량 생산·소비의 시대가 저물고 불안한 미래 앞둔 30대 젊은이들
IT 시스템 활용해지식 빌리고 나눠 경제 효과 극대화… 새 성장 동력 되길

 

요즘 30대 젊은이가 생각하는 경제관은 기성세대와 많이 다른 것 같다.

 

<중략>

 

지금 50대가 고도성장에 따른 대량생산→대량소비라는 경제 패러다임 속에 살았다면, 30대는 서로 빌려쓰고 나눠쓰는 공유 경제를 만들어 가고 있다. 30대가 공유 경제를 이끌고 있는 것은 선배 세대들보다 IT 활용에 훨씬 익숙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갖고 있는 기술·지식·자산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서로 공유하면서 경제 효과를 극대화한다.
 

<중략>


우리 민족에겐 공동 노동작업을 뜻하는 '품앗이'나 공동 경제 조직인 '계' 같은 전통이 있다. 공유 경제란 IT가 기반이 된 품앗이나 계인 셈이다. 공유 경제가 침체된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