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신임 국장, 코로나19로 대중국 포문 열어
스카이데일리 2025.01.28 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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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부정선거 국제 카르텔 관련 발표도 있을 듯
▲ 미 중앙정보국 마크. 홈페이지 캡처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자연발생보다는 중국 우한 연구소와 관련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내놓으며 국제적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현지시간), CIA 대변인이 성명을 인용해 “코로나19 기원은 자연발생설보다 연구소 유출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도했다.
이 발언은 존 랫클리프 신임 CIA 국장의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나온 공식 입장이란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CIA의 입장 변화가 향후 미국의 대중국 압박 전략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트럼프 정부가 부정선거 국제 카르텔의 중심에 중국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이와 관련한 언급이 언제 있을지도 관심이다.
트럼프 취임 이후 주요 장관과 정보기관 수장들이 상원 인준을 마치면서 중국과의 탐색전이 본격 시작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랫클리프 국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기 행정부에서 임명된 인물로, 오랫동안 중국 연구소 유출설을 지지해 온 강경파다.
그는 CIA 내 초기의 불가지론적 접근 대신 명확한 입장을 제시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표는 그의 이런 정책 기조를 반영한 첫 공식 발언이다.
톰 코튼 상원 정보위원장은 이에 대해 “중국이 코로나19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한다”며 “가장 그럴듯한 설명은 연구소 유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중요한 것은 중국이 대가를 치르게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한편, 중국 정부는 미국의 이러한 주장을 강하게 부인하며 음모론으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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