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CSIS, 2차 미북 정상회담 열흘 앞두고 북한 비밀 미사일기지 ‘상남리’ 전격 폭로

배셰태 2019. 2. 17. 08:11

2차 美北회담 열흘 앞두고...CSIS, 北 비밀 미사일기지 ‘상남리’ 전격 폭로

펜앤드마이크 2019.02.16 양연희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5966

 

CSIS “동창리(서해) 미사일기지 해체에만 집중하는 美北협의는 韓美에 가해지는 현존하는 군사위협 모호하게 만들어”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약 열흘 앞두고 미국의 저명한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또다시 북한의 비밀 미사일 기지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CSIS의 빅터 차 한국석좌와 조지프 버뮤데즈, 리사 콜린스 연구원은 15일(현지시간) 연구소 산하 북한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에 북한의 약 20개 비밀 미신고 미사일 기지 중 하나인 '상남리'의 존재를 폭로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분단을 넘어’는 앞서 작년 11월 12일 북한당국이 공개하지 않은 약 20곳의 미사일 기지 중 13곳의 존재를 확인했다며 삭간몰 미사일 기지를 소개했다. 이후 지난달에는 신오리 미사일 기지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상남리 미사일 기지는 북한의 전략 미사일 벨트인 함경남도 허천군 상남리에 위치해 있으며, DMZ로부터 250km 북쪽에 있다. 중거리 탄도 미사일(IRBM)인 화성 10호(무수단)를 보유하고 있는 대대급 또는 연대급 부대다.

 

CSIS 화면 캡처

 

상남리 미사일 기지에 배치된 화성10호 및 3000km 이상의 사거리 미사일들은 일본 오키나와와 괌의 미군 부대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전력을 선제 타격할 수 있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전략의 구성요소다. 이 기지를 방어하는 것은 대공포(對空砲)와 근처의 지대공 미사일 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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