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김정은 코앞에 닥친 최후의 날...도발을 멈추면 앉아서 죽고, 도발을 하면 도주하다 죽을 것

배세태 2017. 10. 3. 11:45

김정은 코앞에 닥친 최후의 날

뉴스타운 2017.10.01백승목 대기자

http://m.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399&daum_check=&naver_check=


- 도발을 멈추면 앉아서 죽고, 도발을 하면 도주하다 죽을 것


 

▲ ⓒ뉴스타운

 

북핵문제를 완전하고 불가역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위 북한 ‘최고존엄’이라는 김정은에 대한 용도폐기가 불가피하며 그 프로세스가 이미 작동중이라고 보아야 할 것 같다.

 

2011년 12월 17일 김정일 사망으로 김정일 최측근 실세였던 장성택과 죽은 리제강을 따르는 북한 노동당 조직지도부 마피아간 타협의 산물로 27세 풋내기 김정은을 권좌에 올리면서 김일성-김정일주의 라는 족쇄(足鎖)와 백두혈통(白頭血統)이라는 허구의 올가미를 씌워 철부지 망나니의 객기(客氣)를 누르고 일탈(逸脫)을 제어하려 시도했을 것이다.

 

그러나 김정일이 건강 이상과 장남 김정남의 일탈행각으로 급조해낸 후계자 김정은은 아쉬울 것 없고 겁날 것 없이 자란 ‘응석받이 망나니’로서 폭압살인독재 권력 맛을 보게 되자 독선과 아집 그리고 유아독존 망상에 빠진 ‘꼬마폭군’이 스스로도 제어하기 힘든 ‘무차별 살인괴물’로 변한 것이다.

 

노동당 조직지도부와 비밀스러운 대남공작부서 간부들이 김정은의 눈과 귀를 멀게 해 놓고 가당찮은 ‘경제 건설과 핵무력 건설 병진노선’을 내세우면서 손에 쥐어준 ‘핵과 로켓’이란 장난감에 정신이 팔려 김정은이 멋대로 나대게 만들어 놓고 그들은 ‘특권과 이권독점’ 단물을 빨아 먹은 것이다.

 

<중략>

 

이런 상황에서 김정은의 선택은 남아공이나 우크라이나처럼 스스로 핵을 폐기하느냐, 이란처럼 계속해서 꼼수를 피우려드느냐, 막무가내로 갈 데까지 가 보느냐 밖에는 어떠한 여지도 없고 북한 당.군.정 엘리트나 조직지도부 마피아들에게는 김정은을 용도폐기하고 각자도생(各自圖生)하느냐 김정은과 공생공멸(共生共滅) 옥쇄(玉碎)를 선택할 것이냐가 문제일 것이다.

 

<중략>

 

국제사회가 더 이상 군사적 옵션을 포함 강력한 처분을 유예(猶豫)할 만큼 여유롭지도 자비롭지도 않다는 것 또한 간과해선 안 된다. 국제사회는 이집트 사다트나 칠레 아연데 경우처럼 내부 변란에 의한 김정은 몰락이나 중동아프리카 쟈스민 혁명에 의한 리비아 카다피 제거 모델에 대한 기대가 없지는 않겠지만 그 실현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일 것이다.

 

<중략>

 

그러나 이라크 침공 당시 대단해 보이던 훗세인의 8만 공화국 수비대와 3만여 친위경호대 또한 무용지물이었다는 사실에 비춰 볼 때, 김정은 마지막 날에 호위사령부(호위총국) 12만 명이 무슨 의미가 있겠으며, 훗세인 카다피가 경호대가 없어서 방공호 안에서 잡히고 하수구에서 총격 사망을 했겠는가?

 

어쨌든 북 핵위협 제거의 첩경은 김정은 참수와 정권 궤멸에 있다고 본다. 이 과정에서 드러나게 될 복병은 중국과 러시아의 태도이며, 의외의 복병으로 김정은이 마련 한 소위 준전시 사업세칙에 명시 된바와 같이 RO와 같은 극단적 종북세력을 동시에 제거하지 못하면 북한 김정은 결사 옹위 세력과 연계연합 IS를 방불케 하는 저항세력으로 대두 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점일 것이다.

 

이런 사정과 여건을 감안하여, 북핵 제거 작전은 ▲세컨더리 보이콧 발동 경제파탄으로 전쟁동원 및 지속능력 박탈 ▲남한 종북세력과 조총련 등 해외 친북세력 동조 및 지원차단 소탕박멸을 선행/병행 ▲강력한 심리전으로 전의 상실 ▲중.러 등 대북지원 간섭 개입 소지 제거 ▲이라크전보다 더 신속한 기습공격과 김정은 참수작전을 병행함으로서 저항능력 궤멸 핵위협을 순식간에 제거해야 할 것이다.

 

<중략>

 

이래저래 ‘경제건설과 핵 무력건설 병진노선’의 파탄이 드러날 노동당 창건 72주년인 2017년 10월 10일이 ‘김정은 최후의 날’ 대사변이 되기를 기다리게 된다. “김정은이 망하면 우리(민주당)도 망한다.”던 박지원 예언이 실현 되기를 고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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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수령연기자 김정은

- 북한의 권력실체, 당 조직지도부를 해부한다!

 

장진성 지음 | 비봉출판사 펴냄 | 2017.04.28 출간

http://blog.daum.net/bstaebst/20975

 

[책소개]

 

북한은 연극 정권이다. 수령 한 사람만 주인공이고 특권층 몇 사람이 충신의 조연으로 출연하는 무대 공화국이다. 무대와 객석을 하나로 잇는 수령주의 기획자는 당 조직지도부이다. 극소수의 그들은 당 조직생활에 대한 지도 권한으로 주민들을 객석에 집합시키고 무대를 향해 박수와 흥분, 환희와 슬픔이 모아지도록 강요해 왔다. 북한 연극의 총 감독은 그동안은 김정일이었다. 당 조직지도부는 김정일이 어떻게 김일성을 신격화하고 절대화하는지 그 곁에서 함께 기획하고 실행한 충분한 경험의 소유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