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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프란츠 파셰 부사장 "모바일 간편결제 페이팔, 금융 민주주의 이끌것"

배셰태 2017. 7. 19. 09:22

프란츠 파셰 부사장 "모바일 간편결제 페이팔, 금융 민주주의 이끌것"

매일경제 2017.07.18 다롄(중국) = 박용범 기자

http://m.mk.co.kr/news/headline/2017/482628

 

"스마트폰은 과거 소수의 사람에게 한정됐던 금융서비스 대상 계층을 확 늘렸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이제 보통 사람들도 유연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방식으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런 변화를 페이팔이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계 1위 간편 결제회사인 페이팔의 프란츠 파셰 부사장의 말이다.

 

전 세계에서 2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온라인 결제서비스 기업 페이팔은 금융 분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다.

 

파셰 부사장은 지난달 29일 세계경제포럼 중국 행사(하계 다보스포럼)가 열린 중국 다롄에서 매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스마트폰 결제 확산으로 포용적 성장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의 민주화 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복잡하고 불안하고 불편한 금융서비스의 문턱을 모바일 중심 금융이 대폭 낮춤에 따라 금융 소외계층이 줄어들게 됐다는 것이다.

 

파셰 부사장은 "아직도 수억 명은 금융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페이팔은 개인뿐 아니라 소규모 영세상인들도 핀테크 혁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독지가와 자선단체를 연결하는 데도 페이팔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페이팔을 통해 금액과 관계없이 간편하고 손쉽게 기부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998년 설립된 페이팔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 늘어난 108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액은 전년 대비 28% 늘어난 3540억달러에 달했다. 이 중 모바일 결제액은 1020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55%나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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