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총 350조원 넘어서…장 중 JP모건 제쳤다
조선일보 2017.04.28 안소영/박현익 기자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28/2017042801391.html
삼성전자가 3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28일 삼성전자는 229만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또 한 번 경신했다. 시가총액은 300조원을 넘어 주식시장의 역사를 다시 썼다. 자사주 소각과 배당확대 등 통 큰 주주 환원 정책에 투자자들이 호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전날 장 마감 기준으로 처음 시가총액 300조원을 돌파한 뒤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우도 상승세가 여전하다. 삼성전자우(005935)도 이날 182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 삼성전자 주가 올 들어 고공행진…시가총액 300조원 넘어서
2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39%(7만4000원)오른 22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315조909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우선주(36조195억원)까지 합치면 351조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삼성전자 시가총액 추이/ 박현익 기자
올해 들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주가는 고공행진하며 2위, 3위 기업들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올해 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간 시가총액 차이는 250조원이었지만 현재는 300조원까지 늘어났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4개월 동안 20.52% 늘었다. 주가 상승과 함께 시총은 지난해 마지막 장이 열렸던 12월 29일 282조9000억원에서 지난 4월 27일 341조원으로 58조원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시총 2위 SK하이닉스는 32조5000억원에서 39조원으로 약 6조5000억원 늘었고, 현대차는 32조1600억원에서 32조3800억원으로 약 2200억원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27일(원/달러 환율 종가 1130.1원) 기준으로 전 세계 시총 10위다. 현재 세계 1위는 애플로 시총 규모가 852조5500억원(7544억달러)이다. 2위는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으로 638조7300억원(5652억달러)이다. 9위는 352조3000억원(3117억달러)의 JP모건체이스다. 삼성전자는 28일 고가 기준(355조원)으로는 이미 JP모건의 시총을 넘어섰다.
◆ 지주사 철회 발언에 삼성그룹주는 등락…주가 상승 반전 시도
<중략>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날에는 지주사 전환을 철회하면서 투자자들이 충격을 받으며 삼성그룹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날은 기업가치와 실적,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을 고려하며 다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 전문가들 “삼성전자 주주환원 정책 긍정적… 상승동력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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