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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8]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 “근 시일 내 AR시대 도래할 것”

배셰태 2017. 4. 20. 15:39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근 시일 내 AR시대 도래할 것”

공감신문 2017.04.20 차주화 기자

http://m.gokorea.kr/news/articleView.html?idxno=16326

 

- F8 컨퍼런스서 AR‧VR‧인공지능 활용한 신기술 공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곧 도래할 AR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이 AR시대의 서막을 열게 될까? 19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F8’이 막을 내렸다.

 

이틀간의 일정 중에서도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의 주장이 눈길을 끌었다. 다름 아닌 ‘스마트폰 등 기존 IT기기를 AR기기가 대체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저커버그 CEO는 18일(현지시간) 기조연설을 통해 “증강현실(AR) 기능을 탑재한 안경, 콘텍트 렌즈가 TV나 스마트폰 카메라 등 기존의 디지털 기기를 대체할 것”이라며, “페이스북이 세계 최초의 AR 플랫폼 기업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른바 AR 시대가 도래할 것이며, 페이스북이 그것을 선도하겠다는 것이다.

 

F8에서는 누구나 AR용 콘텐츠를 만들고 배포할 수 있는 증강현실 개발 플랫폼 베타버전이 공개됐으며, 또한 AR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도 함께 공개됐다. 페이스북은 구글‧애플이 현재 앱 마켓을 주도하는 것처럼, AR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저커버그 CEO는 몇 가지 예시를 들며 향후 AR 콘텐츠와 서비스가 급속도로 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령 AR안경을 쓰고 아무 곳이나 바라보면 가상의 체스판이 등장해 친구와 체스를 둘 수 있다거나, 담벼락 앞에 미술작품이 있는 것처럼 가상의 이미지가 펼쳐진다는 식이다.

 

저커버그 CEO는 향후 AR 콘텐츠와 서비스가 급속도로 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페이스북은 이와 같은 맥락에서 AR 콘텐츠 시장을 주도해나가기 위해 여러 분야 기업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현재 알려진 페이스북의 협력업체는 나이키, EA 등 스포츠웨어 제조업체부터 게임유통회사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

 

다만 저커버그 CEO는 “현 시점에서 우리가 원하는 AR글래스를 만들 수 있는 과학이나 기술은 없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면서, “그러나 5~7년 후에는 그것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F8을 통해 공개한 AR뿐 아니라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 분야에서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이 공개한 신기술 중에는 메신저 플랫폼2.0과 인공지능 비서 ‘M’, 가상현실 SNS ‘페이스북 스페이스’ 등도 있다.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