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조원진 의원 등 애국인사·단체들, 태블릿PC에 JTBC 증인채택·수사하라

배셰태 2016. 12. 9. 11:29

최순실 태블릿PC에 증인채택·수사하라

올인코리아 2016.12.08 조영환 편집인

http://m.allinkorea.net/a.html?uid=35179&page=1&sc=&s_k=&s_t=

 

조원진 의원 등 애국인사·단체들도 주장

 

 

검찰이 확보하고 JTBC가 입수한 소위 ‘최순실씨의 태플릿PC’의 출처·소유자에 관해 큰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축출에 올인하는 언론들은 애써 외면하지면, 대통령 탄핵에 결정적 단서가 될 이 태블릿PC의 출처가 애매한 가운데, 검찰이 그 출처를 명확하게 하지 않고 언론이 그 출처를 은폐한다면, 박근혜 대통령 축출운동은 촛불난동세력의 떼법에 의존하는 꼴이 되어버릴 것이다.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관한 기초자료가 들어있는 이 ‘태블릿PC’에 관해 최순실, 고영태, 최은택 등이 모두 ‘최순실의 것이 아니라’라고 주장하니, 이 태블릿PC의 출처를 명확히 하는 것은 검찰 수사, 언론 보도, 국회 탄핵에 기본 중에 기본일 것이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과 인터넷매체들이 이 태블릿PC의 출처를 명확하게 밝혀달라고 시위하는 가운데,

 

뒤늦게 조원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입수 경위와 관련한 증인을 다음 청문회에 요청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JTBC의 태블릿PC 입수 경위가 어떻게 되는지 국정조사 위원들에게 의혹을 제기했고 밝혀달라고 했다”는 발언을 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조원진 최고위원은 “태블릿PC 입수 경위에 대해 검찰에서 조사했을 것”이라며 “그 내용을 요청해서 태블릿PC를 입수한 경위자, 그 사람을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얘기”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앞서 전날 최순실의 측근 고영태는 본인이 ‘최순실의 태블릿 PC’와 전혀 관련되지 않았다며, JTBC에 태블릿PC를 제보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며 뉴시스는 청문회에서 “JTBC에 태블릿PC를 준 것이 맞느냐”는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대한 고영태 증인의 “전혀 사실과 다르다. JTBC가 (최순실이 도피했던) 독일 집 쓰레기통에서 찾았다고 했는데, 나중에 제 사무실 책상에서 발견됐다고 와전이 됐다”며 “최순실이 컴퓨터를 하는 것은 봤는데 태블릿PC를 쓰는 것은 못 봤다. 최순실은 태블릿PC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정유라는 젊으니까 쓸 줄 알 것”이라는 내용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런 논란에 대해 JTBC“경북 상주국제승마장과 경기 과천 승마장에서 최순실이 태블릿 PC를 익숙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자주 봤다”며 목격자들의 증언을 담은 반박 보도를 내보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고영태 증인은 국회에서 이 태블릿PC에 관해 “저 하고는 무관하다. 제 거였으면 제가 바보처럼 거기 놓지는 않았을 것이다. 제가 그런 자료들을 모으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거기다 놓고 올 바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그 태블릿PC를 처음 갖게 된 그 (JTBC)기자 분이 직접 밝혀주셔야 된다. JTBC에서 제게 연락을 받았다던 그 사람도 나오셔서 정확하게 확인해주시면 좋겠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친박 핵심’ 조원진 “태블릿PC 입수 경위 밝혀야”>라는 뉴시스의 기사에 동아닷컴의 한 네티즌(노랑)은 “국회의원들은 청문회 출발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태블릿 pc의 출처가 청문회의 출발점이어야 한다. jtbc를 청문회에 세워라. 이것이 상식 아닌가?”라고 촉구했고, 다른 네티즌(하늘저높이)은 “언론사가 거짓말 하면 인허가 취소시켜버려야 한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동아좋아)도둑질 햇거나 음모가 있거나 ㅇㅇㅇ의 역할이 무엇이었을까? 언론에 매수된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라며 음모론을 들먹였다.

 

일베에는 7일 국회 청문회 직후부터 이 태블릿PC의 정체와 출처에 대한 글들로 도배됐다.

 

한편 박사모 정광용 회장이 “가짜 태블릿 pc로 인한 탄핵 소추안 진행이므로 충분히 인용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라며 ‘탄핵 소추안 진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들어간다고 선언했다. 탄핵중단을 요구하는 의혁투 최대집 대표도 “이번 JTBC 태블릿 PC 문제를 다루었던 검찰을 믿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특검은 무엇보다 이 태블릿 PC 문제에 대해 신속한 수사에 착수하여야 합니다”라며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필요하다면 JTBC 사장 손석희와 그 윗선 홍씨 일가, 또 관련 기자들에 대한 긴급체포와 구속 수사 등도 검토되어야 합니다”라는 이 태블릿PC의 출처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JTBC에 대한 책임추궁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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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참고요]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 고영태 "최순실 태블릿PC 사용 못해"

조선일보 2016.12.07 김상윤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19123

 

국정 농단 의혹’ 핵심인물인 최순실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등이 발견된 태블릿PC와 관련, 7일 열린 국회 국정조사특위 2차 청문회에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으로부터 태블릿PC에 대한 질문을 받고 “최순실이 태블릿PC 같은 걸 사용 못하는 사람으로 안다”며 이렇게 말했다.

 

고씨는 이어 “태블릿 PC에 대해서는 방송 보도를 보고 처음 알았다”며 “태블릿 PC가 나에게서 나왔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제의 태블릿PC는 정부 인사와 외교·안보 기밀 자료 등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진 국정 농단 사건의 핵심 증거다.

 

고씨의 이 같은 증언은 최순실씨의 주장과도 일맥상통한다. 최씨는 검찰 조사에서 “그 태블릿PC는 100% 내 것이 아니다”라는 진술을 일관되게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씨가 태블릿 PC를 통해 기밀 자료를 받아보며 국정을 농단했다는 의혹이 다시 한번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씨는 비슷한 질문이 이어지자 태블릿 PC에 대해 보도한 언론사(JTBC)가 출처를 정확히 밝혀야 한다고도 주장했다.[요약]

 

■[태블릿PC]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아닌 JTBC와 검찰의 국정농단 사건

미디어펜 2016.12.08 박한명 논설주간

http://blog.daum.net/bstaebst/19124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몸통인 태블릿 PC는 예상했던 대로 역시 최순실의 것이 아니었다.(7일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최순실도 일관되게 태블릿 PC는 자기 것이 아니라고 부인해왔다.

 

알다시피 작금 대한민국을 박근혜 대통령 탄핵 광풍으로 몰아넣은 발단이 된 것이 바로 이 태블릿 PC 였다. JTBC가 대통령의 연설문 외교자료문서와 같은 국가기밀문서가 최순실에게 유출됐다는 보도를 하면서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이 되어 대통령을 탄핵시켜야한다는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이다.

 

국정농단 사건의 몸통인 태블릿 PC가 최순실의 것이 아니라면 이것은 대통령 탄핵 정국 향방을 가를 엄청난 사건이다.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아니라 이 태블릿을 최순실의 것으로 만든 자들의 국정농단 사건이자 대통령에게 누명을 씌워 내쫓고 나라를 뒤엎으려는 내란 음모 사건이 되기 때문이다. JTBC 손석희 사장이 태블릿 PC 입수경위를 밝혀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렇다면 이 태블릿 PC는 JTBC가 47건의 청와대 기밀문서가 담겼다는 최순실의 태블릿 PC와 다른 것이다. 고영태가 검찰에 넘긴 아무것도 없는 깡통 태블릿이 진짜 최순실의 태블릿 PC라는 것이고, JTBC가 최순실의 것이라던 태블릿 PC는 가짜, 즉 최순실의 것으로 조작된 태블릿 PC라는 얘기가 된다.

 

이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드러난 사실이자 진실이다. 이 모든 사달의 몸통인 최순실의 태블릿 PC는 최순실의 것이 아니라 JTBC가 조작했을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또 그게 사실이라면 검찰은 JTBC와 함께 국정농단 사건을, 사실상 내란선동을 공모한 범죄피의자, 반역자가 되는 셈이다. 만약 이런 의심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역사상 전무후무한 언론의 반역이자 쿠데타다.[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