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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딥마인드, 새로운 알고리즘 '언리얼' 공개...진짜 AI시대 도래

배셰태 2016. 11. 19. 15:36

구글 딥마인드, 새로운 알고리즘 'UNREAL' 공개

지디넷코리아 2016.11.19 손경호 기자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61119102524&type=det&re=

 

동물 꿈꾸는 동안 비지도 학습하는 방법서 착안

 

딥러닝을 수행하는 알파고로 이세돌 9단과 바둑대결에서 승리하며 세상을 놀라게 했던 구글 딥마인드가 이번에는 더 복잡한 업무를 빠르게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언리얼(UNREAL)'이라는 알고리즘을 연구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가르쳐주지 않고서도 직접 학습하는 일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화 속에서나 봤던 진짜 인공지능이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다.

 

18일(현지시간) 지디넷 등 외신에 따르면 딥마인드 연구원들은 최근 논문(관련링크)을 통해 '비지도, 강화, 보조학습( UNsupervised REinforcement and Auxiliary Learning)의 앞 글자를 딴 언리얼이라는 알고리즘을 공개했다. 이는 동물들이 꿈을 꾸면서 빠르게 먹이를 찾는 방법을 배우는데서 착안했다.

 

연구원들은 아타리가 제작한 게임과 3D게임인 레비린스를 활용해 테스트를 수행했다. 그 결과 언리얼이 이전 인공지능 관련 알고리즘 보다 10배 빠르게 해당 게임들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었다. 레비린스의 경우 이 게임 전문가와 비교해 평균 87% 수준까지 게임능력을 따라잡았다는 분석이다.

 

 

<중략>

 

딥마인드의 핵심 목표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사람이 가르치는 일 없이 스스로 알아서 복잡한 문제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들은 "새로 개발한 알고리즘이 더 복잡한 환경에서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