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자율주행 택시 세계 첫 운행
조선일보 2016.08.19 이다비 기자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8/19/2016081901560.html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시민들은 이달 중 우버가 운영하는 자율주행 택시를 탈 수 있게 된다. 자율주행 상용 운행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18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빠르면 이달부터 피츠버그에 자율주행 택시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우버는 볼보XC90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포드 포커스 차량을 이용해 100대 정도 운행할 예정이며, 점차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버 사용 화면/블룸버그 제공
자율주행 택시는 피츠버그 시내 정해진 구간에서만 운행된다. 우버 자율주행 택시에는 우버 직원 2명이 운전석과 조수석에 앉아 자율주행 차량을 관찰하기 위해 동행한다. 피츠버그가 있는 펜실베니아 주는 운전석에 운전면허가 있는 운전자가 있어야 자율주행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버는 자율주행차를 직접 만들기보다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제휴해 자율운행차에 들어갈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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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는 지난해부터 자율주행차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우버는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연구자와 과학자들을 채용해 피츠버그에 자율주행 차량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우버는 셰리프 마락비 전 포드 이사를 글로벌 차량 주행 부문장으로 데려오기도 했다.
우버는 자율주행차 서비스 제공으로 향후 서비스 영역도 확장할 계획이다. 우버 운전기사들은 현재 일부 도시에서 택배나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래비스 칼라닉 CEO는 “자율주행차가 모든 걸 운반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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