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개발사 가치 "4조원"…거대 유니콘으로 도약
뉴스1 2016.07.26 황윤정 기자
http://news1.kr/articles/?2730218
개발사 '나이앤틱' 올해 매출액 8600억원 전망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가 전 세계적인 흥행 몰이를 하며 게임 개발사인 나이앤틱의 가치도 36억5000만달러(4조1600억원)로 평가됐다. 나이앤틱은 ‘포켓몬 고’를 등에 업고 단번에 유니콘 스타트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으로 우뚝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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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는 나이앤틱과 포켓몬컴퍼니가 공동 개발했다.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는 포켓몬컴퍼니의 지분 32%를 보유 중이다. 또한 ‘포켓몬 고’ 관련 매출은 개발사를 비롯해 앱스토어를 운영하는 애플과 구글에게도 분배되는 등 다소 복잡한 수익 배분 구조를 가지고 있다.
구글도 ‘포켓몬 고’의 수혜자로 꼽히고 있다. 구글은 앱 상에서 아이템 구매 등의 매출이 발생하면 30%의 수익을 가져가게 된다. 이에 따라 올해 구글플레이가 ‘포켓몬 고’를 통해 올해 벌어들이는 수익은 7700만달러(88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씨티그룹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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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현재 나이앤틱의 지분을 6%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글은 추가로 2억달러(2300억원)의 수익을 배분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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