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king's 'Uber moment' is already happening — 100,000 bankers lost their jobs in 2015
Dec. 14, 2015, Oscar Williams-Grut
http://www.businessinsider.com/banks-uber-moment-100000-bankers-fired-in-2015-2015-12?r=UK&I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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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한테 2015년은 힘든 해였다. 2016년에는 더 힘들 거라고 한다. "우버 모멘트"가 오고 있다는 얘기다. Uber Moment. 우버는 택시운송업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 한국에서는 쫓겨나다시피 했지만 시기가 문제일 뿐 혁신은 불가피하다. 금융업도 마찬가지. 핀테크 혁명이 은행들의 목을 죄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기사.
전 바클레이은행 CEO가 경고했던 '우버 모먼트'가 이미 일어나고 있다. 11개 대형 은행들이 올해 10%를 감원했다. 올해 미국/유럽 은행들에서 10만개 일자리가 사라졌다. 전체 직원의 10%에 해당한다. 내년에 감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은행은 HSBC, 모건스탠리, 스탠다드 챠터드, 로얄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 크레디스위스, 바클레이즈, BNP파리바 등. 지난 7월까지 바클레이 CEO였던 안토니 젠킨스는 최근 경고했다. 앞으로 10년 동안 은행 일자리의 절반이 앱과 알고리즘에 의해 대체될 거라고.
젠킨스가 경고한 것은 핀테크 때문이다. 핀테크 스타트업들은 지불, 대출, 투자 등 종래 은행이 해온 일을 더 영리하게, 더 저렴하게, 때로는 더 신속하게 처리한다. 젠킨스는 우버가 택시산업을 흔들었던 것처럼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금융서비스업을 뒤흔들 거라고 믿는다. 마진이 줄 테고, 감원 압박을 받을 테고, 기술과 경쟁해야 할 거라고.
노무라 런던 지점 직원인 존 피스는 FT에 이렇게 말했다. 디지털 전환을 하다 보면 장기적으로 직원이 줄 거라고, 소매은행들은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지점을 줄일 테고, 투자은행들은 블록체인과 같은 기술을 채택하고 감원할 거라고.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의 기반 기술. 복잡한 암호화를 통해 은행이나 결제원 등의 중개를 거치지 않고도 낯선 사람들끼리 거래할 수 있게 해 준다. 30개 주요 투자은행들은 범 업계 차원에서 표준 프로그램과 기술 규제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블록체인이 모든 것을 제대로 바꿔놓을 거라고 밝혔다.
...이하 전략
출처 : 광파리 페이스북(페이지)/김광현 한국경제 기자 2015.12.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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