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월마트의 드론 사업 진출
- 미 연방 항공국 역시 급성장하는 산업에 발맞춰 새로운 가이드라인 제시할 것으로 예상
인데일리 2015.10.29(목) 김영수 기자
▲ 월마트 식물 배달 및 기타 목적을 위해 DJI의 드론을 테스트 시작합니다 (제공 : 벤 Coxworth / Gizmag.com )
글로벌 포춘 500대 기업 중 수년간 1위를 하고 있는 월마트가 드론 사업에 뛰어든다는 사실은 아마존, 구글의 택배사업 시작에 이어 세상을 뒤흔들 경쟁으로, 드론 산업이 급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미래에 미국의 유명 소매 업계 중에서 뭔가를 구입하는 경우, 드론이 상품 배달을 해 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마존이 하늘에 자신들의 '로봇택배기사'를 보내는 경쟁에 월마트도 합류하여 홈 딜리버리를 위한 드론 테스트 시작 허가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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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테스트는 중국제조업체 DJI가 제조한 드론을 이용해, 이 드론이 이륙지점에 되돌아오기 전에 배달 과정에서 트럭에서부터 집까지 안전하게 배치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회사는 드론 배달을 테스트하기 위한 계획의 일부로, 드론의 비행길을 따라 위치한 지역의 거주민들로부터 제일 먼저 허가를 얻을 것이다.
이번 미 연방 항공국에 대한 월마트의 드론 허가 신청은,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기관과 검토 중에 있다. 현재로서는 상업적 목적으로 하는 드론 비행은 미국에서 불법이다. 그렇지만 미 연방 항공국은 급성장하는 산업에 발맞추기 위해 규칙을 고치고 있는 중이고, 내년에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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