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만난 소비활동… 미디어 커머스·O2O 주목
디지털타임스 2015.07.08(수) 정윤희기자 ·김지선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9&aid=0002292185
■ 2015 넷트렌드 콘퍼런스
정보통신기술(ICT) 진화로 일상생활과 소비 패턴 전반이 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ICT 기술과 미디어콘텐츠가 접목한 '미디어 커머스'와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문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등이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ICT 기업들도 저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커머스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추세다.
CJ헬로비전은 미디어 커머스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융합형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방송시장 환경이 온라인과 모바일로 변해가면서, 방송 콘텐츠와 연계되는 커머스가 보편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T2O'(TV to online)라는 용어까지 생겨날 정도다.
7일 디지털타임스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5 넷트렌드 콘퍼런스'에 참석한 이종한 CJ헬로비전 기술실장(상무)은 "이제 방송시장은 단순히 프로그램 앞뒤에 붙는 광고로 먹고사는 것이 아니라, 방송 콘텐츠와 연계해 소비활동을 일으키는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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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은 O2O 서비스를 중심으로 커머스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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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SK플래닛 SVP 기획 그룹장은 "지금은 소비자와 매장이나 식당 등을 온라인에서 연결해주는 중계자 역할이지만, 앞으로 영역을 더 확장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O2O 마케팅 플랫폼을 만드는 게 현재 SK플래닛이 지향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그룹장은 "O2O가 발전할수록 사업자에겐 다양한 사업 기회가 생기고, 소비자 역시 합리적 소비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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