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19~20일] 우버택시·에어비앤비는 살아남을까
조선일보 2015.05.16(토) 김민정 기자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5051600223
'우버 택시' '에어비앤비' '러브홈스와프'. 이 기업들은 스마트 기기 등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통으로 연결해주는 '공유(共有) 경제' 분야의 대표 주자다. 이런 공유형 기업들은 단시간에 몸집을 불리며 미래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둘째 날인 20일 세계 공유 경제 전문가들이 모여 공유 경제의 명암(明暗)과 앞날에 대해 얘기한다.
'공유 경제, 살아남을까?'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날 토론에는 몰리 터너 에어비앤비 공공정책 담당 이사, 데비 워스코 러브홈스와프 창업자 겸 CEO, 그리고 이재영 새누리당 의원이 참가한다. 공유 경제 연구의 선구자로 꼽히는 아룬 순다라라잔 뉴욕대 교수가 사회를 본다.
<중략>이미지
<중략>
터너 이사는 에어비앤비 경영을 통해 본 공유 경제의 실체를 청중에게 전달한다. 영국판 에어비앤비인 러브홈스와프의 창업자 워스코는 영국 정부의 공유 경제 정책 자문으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공유형 기업과 정부 정책의 관계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
공유 경제 관련 법안을 준비 중인 이재영 의원은 공유 경제가 불러올 실익과 우려를 포괄적으로 짚어 본다.
순다라라잔 교수는 본지 사전 인터뷰에서 "공유 경제는 개인과 개인을 연결해 재화와 용역을 좀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게 하는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존 산업과의 갈등, 근로자 처우, 우버를 이용한 성범죄 등 낮은 법적 안전망 문제 등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다.
'시사정보 큐레이션 > 공유·사회적 경제外'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크케스트글로벌, 직업·산업 소멸 예측...변화의 효시는 공유경제 기업 `우버` (0) | 2015.05.18 |
---|---|
공유경제는 성장 가능성이 큰 '메가트렌드'...침체된 경제 상황 극복 대안 (0) | 2015.05.18 |
[숙박 공유] 민박·情에 익숙한 한국…공유경제에 제격 (0) | 2015.05.14 |
사물인터넷(IoT)은 특화된 공유경제를 원한다 (0) | 2015.05.14 |
공유경제 기업 '우버'의 기업가치 55조 원...오히려 스타트업 생태계 해친다 (0) | 2015.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