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자기계발·동기부여外

사람은 남을 행복하게 하면 큰 행운이 따른다

배세태 2015. 2. 2. 11:27

 

작은 친절이 큰 행운 부른다

 

중국의 춘추시대에 진(秦)나라 군주인 목공(穆公)이 재임할 때의 고사에서 식마육불음주상인(食馬肉不飮酒傷人), 즉 ‘말고기를 먹고 술을 마시지 않으면 사람이 상한다’는 고사성어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다른 사람들에게 덕을 베푸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말로 쓰입니다.

 

우리 속담에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비슷한 속담으로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께’라는 말도 있습니다. 적게 주고 그 몇 갑절이나 많이 되돌려 받는다는 뜻입니다.

 

이 말은 부정적인 측면에도 적용되고 긍정적인 측면에도 적용됩니다. 부정적인 측면에서는 남에게 피해를 주면 나중에 몇 갑절이나 더 큰 피해를 당하게 된다는 말이 되고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남에게 은혜를 베풀면 나중에 몇 갑절이나 더 큰 보답을 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이라는 자연법칙이 있습니다. 뉴턴의 3개의 운동법칙 중 세 번째 법칙입니다. 물체 A, B가 상호작용을 하고 있을 때, 물체 A가 물체 B에 미치는 힘을 작용, 물체 B가 물체 A에 미치는 힘을 반작용이라 하고, 작용이 있으면 반드시 반작용이 있습니다. 작용과 반작용은 크기는 같고 방향은 반대입니다. 바위를 주먹으로 치면 주먹이 아픈 것이 좋은 예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친절을 베풀면 반드시 보답을 받는다는 것은 자연법칙입니다. 그런데 자연법칙은 작용과 반작용의 크기가 같지만 인간관계의 법칙은 작용보다 반작용의 크기가 훨씬 크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인간관계의 법칙이 자연법칙보다 더 강한 것입니다.

 

우리 삶에서 느낄 수 있는 진정한 행복 중에 하나는 나의 작은 친절로 인해 상대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내가 목격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사람은 남을 행복하게 할 때 본인도 같이 깊은 행복을 느낍니다.

 

2015년 을미년은 청양(靑羊)의 해입니다. 미(美), 선(善), 의(義), 상(祥) 자는 모두 양(羊)을 내포하는 글자입니다. 금년에는 아름답고, 선하고, 의롭고, 상서로운 일들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이는 모두가 작은 친절을 베풀 때 가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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