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자기계발·동기부여外

성공하려면 창의성을 갖추고, 비전은 크고 확고하게 하라

배세태 2015. 1. 15. 16:52

 

우주의 크기는 대략 130억광년. 빛의 속도로 130억년을 달려야 끝에서 끝까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광학망원경 성능의 비약적인 발전은 물론 전파망원경의 등장과 허블 등 인공위성에 탑재된 우주 망원경의 출현으로 우주의 크기는 수백억배 확장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현재 관측 가능한 우주 속에는 약 1000억개의 은하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각각의 은하에는 또 1000억개 이상의 태양 같은 별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우주에는 적어도 1000억×1000억의 태양이 있다는 뜻입니다.

 

지구의 둘레가 약 4만Km, 빛의 속도는 1초에 30만Km입니다. 1초에 지구의 일곱 바퀴 반을 도는 속도입니다. 그런데 130억년을 빛의 속도로 가야 우주의 끝에 갈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측정할 수 있는 우주라는 것도 우주의 전경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우주의 본체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우리가 사는 은하수는 그 직경이 10만 광년이고, 태양계는 은하계의 한 점 정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성·금성·지구·화성·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명왕성이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있습니다.

 

1950년경의 일입니다. 이 천왕성과 해왕성의 궤도를 측정해본 결과 우주 역학적으로 무언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즉 '이밖에 어떤 별이 하나 더 있을 것이다'하는 추측이 나왔던 것입니다. '이 별이 없고서는 별들의 운행이 맞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떤 별이 틀림없이 있습니다, 이것이 존재해야 이 운행이 가능하다'고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온 세계의 수많은 천문학자들이 새로운 별을 먼저 찾기 위해 경쟁적으로 관찰을 했습니다.

 

미국의 한 천문대에서도 이 새로운 별을 찾아내기 위해 관찰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천문대는 높은 산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천문학자들은 한 청년을 고용해 밥도 짓고 심부름도 시키는 등 잔일을 담당케 했습니다. 특별히 힘들거나 어려운 일이 없는 천문대 일이라서, 청년은 밤마다 천체를 들여다보는 것을 취미로 삼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청년은 아주 재미있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천문학자들이 찾는 별이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자신이 생각하는 위치에 카메라를 설치했던 것입니다. 물론 그 위치를 정확히 알고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단순히 느낌으로 그랬던 것입니다.

 

그렇게 카메라를 설치해 놓은 청년은 잠깐 자리를 비우고 영화관을 갔습니다. 카메라는 10분마다 한 번씩 자동으로 찍을 수 있도록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세상이 깜짝 놀랄 일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청년이 돌아와 카메라를 확인하자, 거기에 새로운 별의 자취가 선명하게 나타나있던 것입니다. 그때까지 수많은 천문학자들이 25년 동안이나 찾아내려고 했던 명왕성을 천문학에 전혀 무지한 21세의 한 청년이 발견한 것입니다.

 

여기서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전문가란 자기의 전문 지식에 매달려 새로운 각도에서 사물을 보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더 큰 가능성을 자신의 틀에 매여 쳐다보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전문 지식에 매달리지 않게 되어 엉뚱한 창의성을 발휘해 역사에 길이 빛나는 발견이나 발명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같이 비전문가도 창의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분야에 종사하더라도 꼭 마케팅 지식이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지식하고는 관계없이 전혀 엉뚱한 방법으로 사업을 훌륭하게 해 성공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창의성을 발휘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은 따라올 수 없는 나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말입니다 창의성은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항목입니다. 그리고 비전을, 꿈을 확고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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