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자기계발·동기부여外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지혜로운 리더'가 되어라 

배세태 2015. 1. 3. 14:11

 

추운 겨울밤 깊은 산길로 차를 몰고 가던 사람이 동사 직전의 모자(母子)를 발견했습니다. 입고 있던 옷을 모두 아들에게 입힌 어머니는 거의 얼어죽을 상태였습니다. 옷에 싸인 아들은 괜찮았지만 그 어머니를 그대로 차에 태우면 소생하기 힘들 것 같다는 판단을 한 운전자는 꾀를 내어 그 아들만 안아서 차에 태우고 천천히 차를 몰기 시작했습니다.

 

정신이 가물가물하던 그 어머니는 비몽사몽 중에서도 아들이 유괴되는 줄 알고 사력을 다해 차를 따라 뛰었습니다. 운전자는 잠시 멈추는 듯하다가 다시 차를 몰고 가는 일을 계속하였고, 그 어머니는 차를 따라 뛰느라 온몸에 땀이 흘러 얼었던 몸이 풀리는 바람에 결국 동사 직전의 모자(母子)는 살았던 것입니다.

 

당신은 이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는가요? 그 사람은 바로 운전자입니다.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사랑을 잘 알고 있었던 운전자는 그 헌신적인 사랑을 잘 이용하여 두 목숨을 건진 것입니다.

 

영웅은 난세에 난다고 했던가? 진정한 리더는 안정적인 조직, 문제없는 조직을 통해서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어렵고, 고통스럽고, 도저히 방법을 찾을 수 없는 문제에 처해있을 때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런 리더는 다른 사람이겠지'하고 슬며시 고개를 돌리지 마세요. 바로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해야하는 존재인 것입니다.

 

시대가 변했습니다. 하드웨어 시대가 아닌 소프트웨어 시대로, 지능과 실력 중심이 아닌 지성과 감성 중심으로 말입니다. 21세기형 리더는 바로 그런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지혜로운 리더'인 것입니다.

 

배세태의 블로그 방문을 환영합니다.

역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