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자기계발·동기부여外

비전은 삶의 존재 이유이자 가치...'비전홀릭' 만이 꿈을 이뤄낸다

배세태 2015. 1. 17. 09:25

 

변화에 대한 분석, 즉 트랜드와 올바른 전략, 우리는 이것을 `비전`이라고 부릅니다. 다시 말해 비전은 곧 '희망'입니다. 다른 사람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 경영학적으로 가장 바람직한 상황, 우리가 놓여있는 바람직한 상황, 이런 상황이 곧 희망이고 비전입니다. 우리가 목표라고 말하는 것들이 바로 이것입니다.

 

어느 환자가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 환자는 의사에게 퇴직 후 머리도 아프고, 입맛도 없고, 눈도 침침하고, 허리도 아프고 어디 한 군데 아프지 않은 데가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한마디로 온몸이 아프다는 것이었습니다.

 

의사는 환자의 이야기를 다 듣고는 진단을 내렸습이다. "비타민 V가 모자란 것 같군요." 그러자 환자는 눈이 휘둥그레지며 물었습니다."비타민 B나 C는 많이 들어봤지만 V는 처음인데요? 그런 비타민도 있나요?"그러자 의사가 비타민 병을 건네주며 설명을 했습니다. "여기서 V는 Vision의 약사 V를 말합니다. 선생은 다름 아닌 희망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는 '광수생각'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비전은 무엇인가요? 스스로가 설정한 삶의 존재 이유이자 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전이 없는 사람은 살아가야 할 진정한 이유를 모르고 살고 있으므로 시간이 갈수록 허무하고 삭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서던캘리포니아 대학의 경영학 명예교수이며 리더십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했던 버트 나누스는 "비전이란 현실성 있고 매력적인 미래의 모습이다. 이것은 사람을 고무시켜, 눈앞의 작은 현실적 이익을 초월해 자발적으로 전심전력을 다해 비전의 실현에 참여하게 만든다"고 했습니다.

 

비전은 곧 미래입니다. 그리고 미래를 창조하는 사람은 리더입니다. 리더는 늘 꿈을 꿔야 합니다. 그리고 꿈을 현실로 나타나게 해야 합니다. 꿈이 현실로 나타나려면 리더로서의 비전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미래가 다가올 때,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미래가 일어나도록 내버려두는 사람, 미래를 만드는 사람, 그리고 무엇이 일어났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입니다. 세네카는 말했습니다. "운명은 자발적인 사람은 안내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질질 끌고 다닌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미래에 무엇이 일어날 것인지 생각하기보다는 10년 후, 20년 후, 30년 후의 나의 모습, 또 우리의 모습을 스스로 그려야 합니다. 그리고 미래를 여는 리더로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어야 합니다.

 

술에 중독된 알코올 중독자를 '알코올홀릭'이라고 합니다. 알코올홀릭은 알코올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주변에서 아무리 말려도 갖은 방법을 동원해 계속 술을 찾아 마십니다. 아마도 눈만 뜨면 저절로 술 생각이날 것입니다.

 

알코올중독은 결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알코올에 중독되기까지 아마도 많은 시간과 반복된 술자리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거의 매일같이 습관적으로 술을 마셔서 일정한 시점에 이르러 결국 중독자가 됐을 것입이다.

 

비전이 이뤄지려면 내가 그 비전에 중독될 정도로 지속적으로 비전을 생각하고 고민해야 합니다. 우리 뇌는 하루에도 수천 수만 가지 정보를 처리합니다. 그런 가운데 비전에 대한 것을 주지시키려면 매일 밥먹듯이 비전에 대한 정보를 끊임없이 뇌 속에 입력시켜 줘야 합니다.

 

자신의 일에 확신을 갖고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의 뒷모습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중독될 비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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