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자기계발·동기부여外

성공하는 사람들은 실패에서 성공요인을 찾아 분석하고 재도전한다

배세태 2014. 12. 4. 09:05

 

1952년 7월4일, 영국해협의 바다는 얼음 같이 차가웠고, 안개는 짙어 한치 앞도 볼 수 없었습니다. 플로렌스는 조금씩 나아갔지만, 절망만 쌓였습이다. 여성으로서 영국해협 횡단의 도전은 역사적 사건이었고, 100만 명 이상의 시청자들은 TV를 통해 숨죽이며 플로렌스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점점 어렵게 되어 갔습니다. 이제 그녀를 호위하는 보트들마저 앞을 볼 수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녀 주변의 보호장치 너머로는 상어들이 끊임없이 접근했고, 때로는 보트에서 총을 쏘아서 쫓아야 했습니다.

 

뒤에서 어머니와 트레이너가 계속 격려의 말을 해주었지만, 그녀는 결국 중간에서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보던 많은 시청자들은 적지 않게 실망했습니다. 왜 포기했느냐고 기자들이 물었을 때, 그녀는 짤막하게 대답했습니다. “변명하려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육지가 보이기만 했어도 끝까지 해냈을 거예요.”

 

그녀를 패배시킨 것은 추위도 피로감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도달해야 할 목표가 보이지 않는데 대한 절망감이었습니다.

 

다시 두 달 뒤 플로렌스는 재도전을 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 날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플로렌스는 남자 기록을 두 시간이나 단축해서 영국해협을 횡단하는 쾌거를 이루어냈습니다.

 

똑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그것이 가능했을까? 플로렌스는 그 동안 무슨 훈련을 했을까요? 플로렌스는 그녀가 도달해야 할 프랑스 연안으로 가서 그 곳 바닷가의 경관, 마을 풍경, 사람들의 표정까지도 마음에 담아두었다가 연습기간 동안 내내 떠올렸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한 번 실패에 낙담을 하고 좌절을 합니다. 그리고 다시 도전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또 다시 실패할까봐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다른 도전할 일이 생기면 또 시도를 하게 되는데, 역시 새로운 도전에도 장애물이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그 장애물은 그 전에 겪었던 것과 형태와 방법만 다를 뿐이지 장애물은 장애물입니다. 그런데 한번 좌절을 겪었던 입장에 있는 사람이면, 비슷한 두려움과 실패심리가 작동해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데 성공한 사람들은 실수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뛰어넘어 다시 도전을 합니다. 그냥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실수나 실패가 되었던 장애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재도전을 하는 것입니다. 즉, 다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실패하는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성공하는 사람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됩니다. 실패에서 성공의 요인을 찾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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