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자기계발·동기부여外

자기경영은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부터 출발한다

배세태 2014. 11. 30. 10:29

 

"하지 않는 것과 하지 못하는 것은 어떻게 다릅니까?"하고 양혜왕이 맹자에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맹자는 "태산을 옆에 끼고 북해를 뛰어 건너는 것을 두고 '나는 하지 못한다'라고 하면 그것은 정말로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른을 위하여 팔다리를 주물러 드리는 일을 두고 '나는 하지 못한다'라고 하면 그것은 하지 않는 것이지,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임금께서 왕 노릇을 잘 하지 않은 것은 태산을 옆에 끼고 북해를 뛰어 건너는 것과 같은 일이 아닙니다. 임금께서 왕 노릇을 잘 하지 않는 것은 바로 팔다리를 주물러 주는 일과 같은 일입니다."

 

나폴레옹은 "불가능은 없다"라고 했지만, 사실 불가능은 있습니다. '별을 따오는 일'이나 '태산을 옆에 끼고 북해를 뛰어 건너는 일'등이 바로 그것입이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이 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이처럼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 단지 '내가 할 수 없다고 믿고 있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리더는 마음속에서 먼저 불가능을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맬스웰 몰츠는 그의 저서 《성공의 법칙》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항상 자기 자신과 환경에 대해 스스로가 진실이라고 믿는 이미지에 따라 행동하고 느끼고 실천한다. 우리는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거나 그것을 넘어설 수 없다."

 

먼저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할 수 없다고 믿으면 정말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맹자는 천하를 다스리는 일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 팔다리를 주물러 주는 일 처럼 능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천하를 다스리는 방법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집 노인을 노인으로 공경하고 그 마음씨를 남의 집 노인에게까지 미치게 하며, 우리 집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남의 집 아이들에게까지 미치게 하면, 천하를 손바닥위에 올려놓고 움직이듯 다스리게 될 것이다."

 

자기 경영이나 회사 경영, 국가 경영은 모두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그리고 그 구체적인 출발점은, 가까운 곳에서부터 나가는 것입니다.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사람도 '다이어트를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부터 시작하면 쉽게 이룰 수 있습니다. 금연을 하겠다는 사람 역시 먼저 '할 수 있다'는 신념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아무리 좋은 운동기구와 아무리 효과 좋은 금연 도구가 있다고 해도,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없다면 그것은 불가능한 것이 됩니다. 그래서 "나는 반드시 11월 30일까지 7kg을 감량할 것이다!", "나는 12월 30일까지 꼭 금연할 것이다!"라는 결단을 구체적으로 해야 합니다.

 

비즈니스 등 큰 일을 할려면 먼저 해야 할 것은, '꿈꾸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신념이 뒤따라야 합니다. 믿는 만큼 이룰 수 있습니다.

 

매일 꿈의 목록을 작성하여야 합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불편해도 점점 자신감을 갖게 되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팔다리를 주물러 주는 것처럼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처럼 느끼게 됩니다. '할 수 있다고 믿으면 분명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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