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살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살림살이가 팍팍하고, 일자리는 불안하며, 미래가 걱정이라고 한숨을 내쉽니다. 이러한 세태를 단적으로 반영하는 두 가지 의미 있는 지표가 있습니다. 자살률과 출산률이 그것입니다.
저출산 문제는 매우 심각합니다. 15세에서 49세의 가임여성의 평균 자녀수를 나타내는 출산율은 1960년대 6.2명에서 최근 1.18명으로 급락했습니다. 이는 OECD 국가 가운데 최저이며 일본보다도 낮습니다.
자살은 그 동기가 무엇이든 간에 현재의 삶이 너무 고달픈 나머지 더 이상 살아야 할 아무런 이유도 찾지 못한 데서 비롯된 가장 절망적이고 극단적인 선택입니다. 그런데 주지하다시피 한국은 최근 10년 이상 세계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매일 하루에 40명 이상씩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현실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높은 자살률과 낮은 출산률은 한국사회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조차 살기 힘든 나라임을 절규하는 가슴 아픈 현상입니다. 왜 이렇게 된 것일까요? 지금 우리에겐 도대체 어떤 문제가 도사리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 이 암울한 현실을 극복하고 더 밝고 희망에 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하도 광범위하고 지난한 문제라서 해결의 실마리를 쉽게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게다가 문제 해결에는 제법 많은 시간과 노력이 수반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모든 지혜를 모아 이 난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것은 내 문제이기도 하거니와 내 소중한 가족과 이웃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이 사회가 보다 역동적이고 건강하게 발전하도록 하기 위해 꼭 넘어서야 할 중대한 과제이기도 합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이것이 영영 풀지 못할 만큼 난공불락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어둠의 터널을 활짝 열고 희망의 빛이 찬란히 비치도록 할 수 있는 ‘열려라 참깨’의 비밀열쇠가 우리 손에 쥐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가 아무리 힘들더라도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10년 후 또는 20년 후가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믿으면 우리는 미래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막막한 자신의 앞길을 헤쳐 나갈 수있는 관문 세 가지를 알려드립니다.
첫 번째 관문으로 '자기발견’입니다. 삶이란 먼저 내가 누구인지 알고(삶의 정체성), 어디로 가야 할지 알아야(삶의 목적성), 마침내 인생의 방향을 정할 수 있다(삶의 방향성)는 것입니다.
토마스 칼라일이 힘주어 말한 것처럼 "목적 없이 사는 사람은 방향키 없이 항해하는 배와 같은 것이다." 자기성찰과 자기탐색을 통해 정체성과 방향성이 뚜렷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진정한 삶의 목적을 찾아내어 무엇을 하며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 것인지 자신을 브랜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자기발견'이 최우선입니다.
두 번째 관문은 ‘자기정립’입니다. 자신을 발견했으면 앞으로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자기답게 사는 것인지 삶의 위상을 정립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자기정립이란 가장 살고 싶은 세상이 무엇인지 스스로 자기 인생의 뼈대를 세우는 것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관문은 ‘자기계발’입니다. 자신이 어떤 캐릭터를 가진 사람인지 ‘자기발견’의 단계를 거쳐, 세상을 가장 자기답게 살기 위한 ‘자기정립’의 과정을 밟고 나면, 실제로 그렇게 살기 위해 지금부터 어떤 액션 플랜을 준비하고 실행에 옮길 것인가가 관건이 되는 것입니다.
바로 목적이 분명한 삶을 살기 위한 실천목표들을 수립하고 자신을 잘 경영하여 당당한 삶의 주인으로 거듭 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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