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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기업 금융업 러시...전통적 은행과 한 판 대결 예고

배셰태 2014. 4. 21. 08:33

[이슈분석] 글로벌 IT기업 금융업 러시...전통적 은행과 한 판 대결 예고

전자신문 2014.04.20(일)

 

[이슈분석] 글로벌 IT기업 금융업 러시...전통적 은행과 한 판 대결 예고

글로벌 IT기업의 금융업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알리바바, 페이스북, 구글 등 공룡 IT기업들의 금융업 진출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먹을거리를 찾던 이들은 대표적인 레드오션이던 ‘금융업’을 조준했다. 현금 흐름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길목에 서서 기존 금융업계가 주지 못한 혁신으로 고객을 유인, 회사의 덩치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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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전통적인 레드오션 ‘금융’을 겨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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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 주인은 누구?…‘보안’ 해결은 남은 과제

 

IT기업이 금융업에 욕심을 내기 시작한 것은 모바일 기기의 대중화로 은행, 상거래 등 결제 플랫폼이 오프라인 창구, PC 등에서 모바일로 넘어오면서부터다. 전통적인 금융 기업의 ‘모바일화’ 속도가 늦어지면서 그 틈을 IT기업이 파고든 형국이다.

실제로 온라인 결제 시장은 그 성장 잠재력이 어마어마하다. 미국의 대형 은행 수입의 25%는 결제시장에서 나오고 있다. 대표적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가 인수한 전자결제기업 ‘페이팔’은 일찌감치 이 시장에 진출한 선두주자다. 지난 해 기준 페이팔의 고객 수는 1억4000만명에 연매출은 66억달러에 달한다. 글로벌 온라인 쇼핑 결제액의 약 18%를 차지한다.

이들 IT기업이 궁극적으로 노리는 시장은 ‘가상화폐’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물 화폐보다 신용카드, 온라인 상품권 사용이 더 잦아진 지금 전 세계 돈의 흐름을 이들 기업이 데이터로 관리한다는 것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가상화폐의 규모가 국내만 약 1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앞으로 지금보다 규모나 사용빈도 면에서 더욱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IT 및 비즈니스 모델이 발전하고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이종 산업간 융합 속도가 더욱 빨라지면 이를 연결할 가상화폐 사용량이 더욱 많아진다는 진단이다.

한편 중국 SNS 업계 관계자는 “IT기업이 금융업에 진출하는 것은 고객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하나의 전략적 선택이 될 수 있다”며 “한 곳에서 SNS, 이메일, 게임, 쇼핑에 금융결제 및 자산관리까지 해결되는 편의서비스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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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TGiF(Twitter·Google·iphone·Facebook) 제국' 위협하는 中 '인터넷 삼총사' BAT(Baidu·Alibaba·Tencent)...

조선일보 2014.03.24(월)

 

-뉴욕증시 IPO 앞둔 '알리바바'
온라인장터서 전자결제까지… 2400억달러 거래, 아마존 2.5배
상장땐 시가총액 3위 차지할듯

-中 검색 1위 '바이두'
작년 매출 5조5000억원… 5년만에 10배 이상 급성장

-中 게임·메신저 강자 '텐센트'
인기게임 LoL 만든 美 기업 인수, 한국 카카오 지분도 10% 확보

 

中 대표 인터넷 기업의 지난 5년간 기업가치 변화.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는 지난 17일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기업공개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2000억달러(약 216조원)에 달할 것으로 맥쿼리그룹은 내다봤다. 페이스북(1716억 달러)을 제치고 구글·아마존에 이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비싼 인터넷 기업이 되는 것이다.

알리바바뿐만이 아니다. 'BAT'로 대표되는 중국 인터넷 기업들은 거대한 자국 시장에서 거둔 폭발적 성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향해 진격 중이다. BAT는 바이두(Baidu), 알리바바(Alibaba), 텐센트(Tencent)의 앞글자를 따서 부르는 말. 중국의 BAT는 미국의 대표적 인터넷 기업군인 'TGIF(트위터·구글·애플아이폰·페이스북)'에도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