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2014.04.03(목)
자기소개 오디션…에세이…블라인드 면접…
10대그룹 인사담당 임원들은 3일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주최로 열린 간담회에서 "스펙초월 채용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창조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스펙초월 채용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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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올해 채용 계획과 방식도 공개했다.남민우 청년위 위원장은 "아직 스펙초월 채용제도의 규모가 크지 않아 청년들이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10대그룹이 앞장서서 스펙초월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남 위원장은 또 "신입사원 채용시 입사지원서에 불필요한 스펙을 요구하고 있지 않은지 조사해 과감히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임원들은 "기업들도 스펙과 업무역량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오히려 지원자들이 지레 '기업들은 스펙만 본다'고 오해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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