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14.04.04(금)
광주동구 산수동의 한 독거노인 주택에서 광주 동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경찰관 상시 출입하는 집'이라는 문구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DB)
정부, 친구만들기·공동시설 시범사업 추진
홀로 사는 노인이 쓸쓸히 죽음을 맞고 수 개월~수 년 뒤에나 발견되는 이른바 '고독사'를 막기 위해 정부가 지원에 본격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독거 노인의 고독사·자살 예방 차원에서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농촌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주로 도시지역 독거 노인 대상의 친구만들기 사업은 가족·이웃과 왕래가 거의 없고 사회관계가 단절된 노인을 특성별로 분류, 심리치료나 건강·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형태이다.
<중략>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13년 현재 독거 노인 수는 125만명으로 추산됐다. 2000년(54만명)과 비교해 13년사이 2.2배로 불어난 것이다. 더구나 2035년께는 독거 노인 수가 현재의 3배인 343만명에 이를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독거노인 수(추계)> (단위 : 천명, %)
..이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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