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 란게 있습니다. 부산에서 나비 한 마리가 날개짓을 하면 다음 달쯤 미국에서 태풍이 일어날 수 있다는 기상학적 연구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이 용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미국의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로, 그는 1979년 `브라질에서 나비의 날갯짓이 텍사스 주에서 발생한 토네이도의 원인이 될 수 있을까?` 라는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로렌츠는 `현대 과학은 천체 운동과 로켓 운동은 정확히 예측하면서, 날씨의 변화만은 왜 정확히 예측하지 못하는가?` 라는 의문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는 컴퓨터를 통해서 실험을 하였는데, 날씨는 끊임없이 불규칙적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일주일 뒤의 날씨는 끊임없이 불규칙적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일주일 뒤의 날씨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나비효과` 가 좀 더 발전한 것이 카오스 이론입니다. 현대인의 생활을 돌아보면 `카오스적` 인 것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시계추는 진동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므로 예측 가능하니 `비카오스적` 인 것이지만, 주가의 변동 같은 것은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에 `카오스적` 입니다.
성공하는 사람 가운데는 `카오스적`인 것을 예측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흔히들 `성공하려면 노력 못지않게 운도 따라야 한다.` 고 말하는건지 모릅니다.
그러나 누가 과연 이런 걸 예측할 수 있겠는가? `부산의 나비가 꽃잎에 앉아 있지 않고 날갯짓을 해서 대기가 불안정해진다. 대기의 흔들림이 점점 강해져서 많은 것들이 흔들리고 결국 미국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한다.` 일반인이라면 이런 생각 자체를 거부할 것입니다. 하지만 발명이란 것은 상상을 통해서 현실화됩니다. 무언가를 발명하려면 통찰력이 있어야 합니다.
통찰력이 있는 사람은 나무잎 사이로 보이는 귀만 보고도 기린임을 알아내고, 코끼리 귀를 보고 꼬리의 모양을 알아맞힙니다. 즉, 부분을 보고 전체를 알아맞히고 한 부분만 보고도 다른 부분을 알아맞힐 수 있습니다. 통찰력은 노력하면 키워집니다. 보통 사람과 똑같은 생각을 해서는 보통 사람 이상으로 성공하기는 힘듭니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작은 변화일지라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SNS에 빠진 자녀를 보며 한심하다고 혀만 차서는 발전이 없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좀 더 많은 것들이 떠오릅니다, SNS에 빠진 아이들로 인해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리라는 것을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할지라도, 아바타를 만들어 팔면 돈이 되리라는 것쯤은 예측할 수 있습니다.
남북 관계가 악화되면 불안해진 사람들이 주식을 내다 팝니다. 이때를 틈타서 오히려주식을 사들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조만간 관계가 개선되면 다시 주식이 오르리라는 것을 예측하기 때문입니다.
빌 게이츠는 1973년 미국의 명문대 하버대에 입학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조만간 가전이나 직장에서 슈퍼컴퓨터가 아닌 개인용 컴퓨터를 사용하게 될 것을 예견하고 학업을 중단하여, 1975년 폴 앨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세웠습니다.
생각을 조금만 바꿔도 많은 것이 보입니다. 굳어버린 관념을 제거하고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 보아야 합니다. 기회가 눈앞으로 느릿느릿 지나가는 게 보일 것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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