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행동에는 인내가 따라야 합니다. 지혜를 쌓는 데에도, 용기있는 사람이 되는 데에도 인내는 필요합니다. 그만큼 살아가는 데 있어 인내가 중요합니다, 그것은 세상이 그만큼 녹록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너도나도 `자유`를 부르짖지만, 세상에서 자기 뜻대로 되는 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세상은 자신의 뜻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살아가는 데는 인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가난하면 자신을 탓하고 세상을 원망할 뿐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재능이 있는 자라도 인내가 없다면 성취하지 못합니다. 절망 속에서도 비관하지 않고 참고 인내하며 꿋꿋이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 사람이야말로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불경》에서는 "참는다는 것은 매우 힘든 수행 중의 하나이지만 잘 참아 내는 사람만이 최후의 승자자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인내는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요? 인내는 자연을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문명이 발달하지 않은 오지의 삶은 자연과의 투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도시 사람보다 농촌 사람들이 강인한 힘을 가지는 이유는 자연과의 투쟁을 통해 인생에 꼬 필요한 인내를 길러 왔기 때문입니다. 역사를 둘러보아도 많은 성공한 인물들이 험악한 환경에서 고생하며 일어났습니다.
도시의 삶은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을 나약하게 만듭니다. 오히려 문명이 닿지 않는 오지나 시골에서의 삶이 `인내` 라는 인생의 보약을 가져다 줍니다.
또한 인내는 우리가 역경의 한가운데 있을 때 길러집니다. 맹자는 "큰일을 하려면 반드시 커다란 고난을 해쳐 가야 한다" , "큰일을 할 때는 하늘이 반드시 마음을 괴롭게 하고, 근육을 아프게 하며, 배를 굶주리게 하여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게 한다" 라고 하였습니다.
역경은 인간으로 하여금 인내하게 하고 마음을 분발하게 하여 지금까지 해내지 못한 일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어려움에 처했을 때 그것을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므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불굴의 의지와 함께 인내력이 생겨납니다. 공자가 제자 안희를 현자라 한 것도 밥 한 공기, 물 한 대접을 먹으며, 좁고 누추한 골목에 살면서도 그것에 굴하지 않고 학문에 정진했기 때문입니다. 역경으로 길러진 불굴의 의지와 인내력은 어떤 난관도 뚫게 하는 추진력이 되어 보통 사람을 영웅으로 만듭니다.
반면, 곤경에 처하지 않고 평탄하게 자란 사람은 처음에는 두각을 나타내더라도 나중에는 안일한 생활에 젖어 몸과 마음이 나약해져 결국에는 무능한 인간이 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송나라 학자 정이는 "소년 시절에 급제하고, 부모 형제의 권세가 대단하다고, 재능과 문장이 뛰어난 것, 이것이 인생의 세 가지 불행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토인비는 인간의 문명은 자연적, 인간적인 역경을 극복하면서 형성된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는 도전이 약하면 응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문명이 발생하지 않고, 반대로 도전이 너무 가혹하면 잉태한 문명조차 유산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가장 이상적인 도전은 과부족의 중간인 `중용적인 도전` 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보약이 되는 인내력을 기르려고 한다면 편안한 삶에 집착하지 말고 기껏이 고생을 감수하며 쇠처럼 자신을 담금질 해야 합니다.
또한 인내를 기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욕을 참을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모욕을 받으면 자존심에 심한 상처를 받습니다. 그래서 모욕을 받으면 분노하게 되고 때로는 목숨을 건 싸움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욕을 참으면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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