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운전을 처음 배을 때는, 하나하나 의식적으로 생각하면서 핸들을 돌리거나 브레이크를 밟기 때문에 제대로 움직이지 않고 부자연스럽습니다. 처음에는 불편했던 동작들도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습관으로 정착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습관으로 다른 생각을 하면서도 무의식적으로 손과 발이 자동적으로 움직이고 자유자재로 운전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습관의 형성과정을 설명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길들어진 습관에 의해서 사람의 전체 행동 중 95% 정도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대부분이 행동이 습관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이는 어떤 사이인가?` 라는 넌센스 퀴즈의 답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하고 합니다. 이은 바로 습관을 말합니다. 습관은 한번 박으면 쉽게 빠지지 않는 못과 같이, 한번 길들여지면 쉽게 바꾸지 못하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행동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인간에게는 `현샹유지 본능`이 있기 때문에 나쁜 습관을 고쳐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새로운 습관이 익숙하지 않고 편안하지 않다는 이유로 쉽게 바꾸지 못합니다. 좋은 습관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알고 있어도, 그동안 익숙해진 편안함으로 인해서 행동이 따르지 못하는 것입니다.
금연이나 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람들은 흔히 자신의 약한 의지 탓으로 돌립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도 모르게 이미 길들여진 습관이 강력하게 작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의식적으로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알고 있으면서도, 자기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담배에 손이 가고, 음식에 입이 가는 것입니다.
나쁜 습관은 잡초와 같습니다. 잡초와 같이 쓸모없는 것들은 자생력이 강해서 저절로 생겨나고 단단하게 뿌리를 내립니다. 그래서 뿌리째 뽑아내지 않으면 계속해서 자라납니다. 일단 길들여진 나쁜 습관은 뿌리체 뽑아내지 않으면, 극단적인 위기 상황에 몰려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곤란한 처지에 직면하기 전까지는 좀처럼 바뀌지 않습니다. 결국 절박하고 간절하지 않으면 뿌리채 뽑아내는 그 작업이 너무 힘들어서 그대로 방차하게 되는 것입니다.
습관은 처음 만드는 것은 사람이지만, 오히려 그 습관이 사람을 지배하고 운면까지도 바꾸게 합니다. 설령 삶을 파괴하고 고통을 주어 자신조차 싫어하는 습관이 잇더라도, 그것은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평소에 반복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 결과로 만들어진 삶의 뿌리와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실패하는 사람은 실패하는 습관을 갖고 있고 성공하는 사람은 성공하는 습관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을 제외한 모든 동물들은 타고난 본능에 의해 일정한 틀에 박힌 행동을 습관적으로 합니다. 그래서 개별적인 습관이 존재하지 앟고 행동도 바뀌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은 각자에 따라서 서로 다른 습관을 갖고 있고, 서로 다른 행동을 합니다.
사람이 다른 동물과 달리 습관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 존재이고 그 생각을 합리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생각에 의해서 얼마든지 새로운 습관으로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물리학에서 말하는 `관성의 법칙`은 `멈춰 있는 물체는 다른 힘을 가하지 않는 한 계속해서 그대로 멈춰 있고, 움직이고 있는 물체도 다른 힘을 가하지 않는 한, 지금까지의 움직임을 계속한디`는 법칙입니다. 무엇이든지 정지 상태에서 움직이려면 어떤 계기가 있어야 움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가속도가 붙어 그 다음부터는 한결 쉬어집니다.
사람의 습관도 관성의 법칙을 따릅니다. 이미 길들여진 습관을 바꾸기 위한 힘은 생각에서 시작됩니다. 생각을 바꾸면 말이 바뀌고, 말이 바뀌면 행동이 바뀝니다. 바뀐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면 새로운 습관으로 길들여집니다. 그 바뀐 습관으로 운명도 새로 바꿀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새로운 습관이 불편하고 익숙해지는데 오래 걸려도, 그 시간은 평생 후회하고 살아가는 시간에 비한다면 아주 짧은 시간일 것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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