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뇌는 대단히 정력적입니다. 스물네 시간 일을 해도 피곤을 모릅니다. 만약 일을 하다 피로를 느낀다면 눈이나 근육의 피로이지 뇌의 피로는 아닙니다. 또한 사람의 뇌는 부드럽고 유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격한 논쟁을 하다가도 자신의 잘못이 인정되면 금세 사과하고 수긍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빵 찍는 기계틀처럼 고정화된 사고방식을 갖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고정화된 틀 속에 세상 모든 사물을 집어 넣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특별한 기회도 평범하게 변해 버립니다.
그리스 신화에 '프로크루스테스'라는 도적이 나옵니다. 이 도적은 나그네를 집으로 유인해 특수한 침대에다 재웁니다. 키가 침대보다 작으면 길게 늘이고, 침대보다 크면 자르는 방식으로 무고한 생명을 빼앗습니다.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같은 사고방식을 갖고 있으면 갈등할 일이 없습니다. 자르거나 늘이면 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기회가 찿아와도 기회인지조차 모른다는 데 있습니다. 세월이 흐른 뒤에야 그것이 기회였음을, 그리고 잡지 못했음을 후회합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다시금 기회가 찿아와도 똑같이 놓치고 맙니다.
기회는 자주 찿아오지 않습니다. 이번이 기회라는 생각이 들면 과감하게 발상을 전환해야 합니다. 경직화된 틀 속에 넣었다 꺼내면 모처럼의 기회조차도 평범한 얼굴을 지닌 일상의 사소한 일로 변해 버립니다.
유명한 선수는 찬스에 강합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기회에 강합니다. 본능적으로 기회라고 판단되면 모든 기관을 총동원해서 악착같이 붙잡습니다.
기회는 두 가지 방법으로 찿아옵니다. 퍼즐 조각을 짜 맞추듯 하나씩 준비해 나가고 있을 때 찿아오기도 하고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마주치듯 불쑥 찿아오기도 합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기회가 찿아올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가 기회가 오면 꽉 붙잡습니다. 그러나 기회는 미꾸라지와 흡사해서 교묘하게 빠져나가기도 합니다. 준비하고 있다가 기회를 맞으면 그래도 낫습니다. 불청객처럼 불쑥 기회가 찿아왔을 때가 문제입니다. 예상치 못했던 상황 앞에 놓이면 누구나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기회를 잡는 사람은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대다수의 인간이 변화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이대로 괜찮은데 굳이 변하를 꾀할 필요가 있을까?' 하고 망설여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단,한 번의 선택으로 엇갈리는 것이 인생입니다. 기회를 놓아주면서 '다음에 오면 꼭 잡아야지.'라고 생각하지만 영영 이별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기회가 찿아왔을 때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유연한 사고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만이 옳다' 거나 '저런 건 돈이 안된다' 고 단정 지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은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끝없이 변화하며 흘려갑니다.경직된 사고로는 변화하는 세상을 제대로 좇아갈 수 없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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