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저마다 색깔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자신의 고유한 색깔이 무엇이며 그 색을 통해 세상을 어떻게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지는 오직 자신만 알 수 있습니다.
빨간색의 특성을 가진 사람이 아무리 파란색처럼 살려고 해도 잘 되지 않습니다. 싸이는 싸이 방식대로, 김제동은 김제동 방식으로, 박지성은 박지성에 어울리게 저마다의 능력을 발휘하며 열정적으로 살아갑니다. 이들은 자신이 잘 알고 가장 자기답게 사는 멋진 사람들입니다.
글자를 모르는 사람은 문맹입니다. 색깔을 구분하지 못하면 색맹입니다. 컴퓨터를 다룰 줄 모르는 사람을 컴맹이라고 합니다. '맹(盲)' 은 어두워서 보이지 않는다는 뜻의 한자어입니다. 보이지 않으니 답답하게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문맹도, 색맹도, 컴맹도 아닙니다. 바로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사는 '자맹(自盲)' 입니다. 자맹증은 원래 지니고 있는 잠재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자신을 점점 무력하게 만드는 고약한 증상입니다.자맹증의 징후가 있다고 판단되거든 더 늦기 전에 '내가 누구인지' 찿아나서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으로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출발점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평생직장은 사라졌습니다.직장제일주의에 빠져 있던 현대인들에게 실로 큰 혼란이 아닐 수 없습니다.하지만 어느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입니다. 미래사회에서 진로에 대한 고민은 청소년이나 대학생뿐 아니라 한창 열심히 일하고 있는 기성세대에게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지금 하는 일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이라면, 지금 준비하고 있는 직업이 열정을 불러일으키지 못하는 일이라면, 더 늦기 전에 새로운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색깔이 다르듯이 사람마다 좋아하는 일이 다릅니다.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일을 스스로 찿아내고 그 일에 열정을 쏟는 것은 비단 경제적인 보상의 차원을 뛰어넘어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름길입니다.이 시대는 그렇게 사는 사람들에게 갈수록 많은 기회와 자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세상 그 어떤 사람도 젊은 시절에는 방황하는 시기를 다 거쳤습니다. 중요한 점은 방황의 시간을 치기와 방종으로 허비할 것이 아니라 넘어지고, 깨지고, 부딪히고, 굴러 떨어지더라도 삶의 근육을 단련하고 내공을 기르는 데 진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대도 언젠가 꽃피는 날을 반드시 맞이할 것입니다. 그날을 대비해 지금 자신이 원하는 인생의 씨앗을 뿌리도록 내면세계를 잘 다져두세요. 인생의 진검승부는 젊음이 지나고 난 어느 시기에 펼쳐집니다. 그때를 대비해 지금은 자신의 강점을 찿아내 갈고 닦는 데 올인하세요. 그대 또한 찬란한 꽃으로 피어나는 날이 틀림없이 올 것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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