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 2013.11.08(금)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경제 선도도시와 민간단체가 경제‧사회‧정치적 위기를 해결하고 ‘더 나은 세계’, ‘더 나은 삶’을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사회적경제연대 구축해 새로운 사회적경제 패러다임을 열자는데 뜻을 담은 ‘서울 선언’이 공개됐다.
서울시는 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8개의 세계적 혁신도시 지자체장과 9개 민간단체대표들의 연대와 협력방안을 담은 ‘서울 선언문’을 발표하고 글로벌 사회적경제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첫발걸음을 딛는다고 밝혔다
국제연대 필요성과 각 도시의 성과 공유, 인적교류 등 협력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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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구축해 교류협력 촉진, 경험-성과-비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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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발전모델 개발, 연합체‧지원조직 형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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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회적경제협의체 임시사무국 서울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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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볼로냐 MOU 체결, 샹티에·칼 폴라니 연구소와도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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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회적경제 주체 함께 참영하는 민간중심 사무국 운영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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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서울서 열린 사회적경제포럼에 시민 1,000여명 참여, 세계적석학과 의견 공유
한편 서울시는 지난 6일~7일 이틀간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 시민청 등에서 사회적경제 최대 규모 네트워크 장「2013 국제 사회적경제포럼(Global Social Economy Forum 2013 : GSEF 2013)」을 개최했다.
이 포럼에는 ▴서울 ▴볼로냐 ▴에밀리아 로마냐주 ▴퀘벡 ▴교토 ▴요코하마 ▴퀘존 ▴몬트리올 등 8개 사회적경제 혁신도시 대표와 ▴홍콩사회서비스연합회(HKCSS) ▴호주 사회적기업지원조직 소셜 트레이더스(Social Traders) ▴퀘백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샹티에(Chantier) ▴프랑스 사회적기업그룹 SOS 등 9개 주요민간기관의 대표가 참여해 사회적경제를 통한 도시혁신과 지역성장에 대한 경험을 나눴다.
특히 사회적경제 선도도시 비르지니오 메롤라 볼로냐시장, 사회적경제 석학 마거릿 멘델 칼 폴라니연구소장을 비롯해 퀘백 사회적경제 대명사인 상티에의 낸시 님탄 대표 등 사회적경제 연구‧활동가들도 대거 참석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이틀간의 기조연설과 ▵햇빛발전 ▵도시농업 ▵주거재생 등 총 20여개 부문별 이슈 등의 주제별 세션에는 국내외 사회적경제 단체 및 일반 시민 등 총 1,000여명이 참여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의미를 공유했다.
이틀간의 포럼은 라이브 서울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으며 첫날 행사에만 약 10만뷰를 기록, 시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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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각 도시와 기관에서 함께 한 치열한 고민을 통해 ‘서울선언’이 마련되었다며 협동과 연대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함으로써 세계가 맞이한 분열과 갈등 그리고 불안의 위기를 해결하며 ’세계인의 희망‘이 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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