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2013.09.30
[이미지=구글 퍼블릭 이미지]
인류문명이 시작된 이래 2003년까지 만들어진 데이터양은 통틀어 5엑사바이트에 불과했습니다. 지금은 이틀마다 그만큼씩의 데이터가 새로 추가되고 있으며, 이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구글의 에릭슈미트 회장이 2010년 테크노미 컨퍼런스중 했던 이야기>
빅 데이터(Big Data) 환경의 도래
정보화 시대가 아닌, 정보 과잉의 시대이다
<중략>
“빅 데이터란?”
빅 데이터(영어: Big data)란 단순히 정보의 양이 큰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기존 데이터베이스 관리도구의 데이터 수집·저장·관리·분석의 역량을 넘어서는 대량의 데이터 집합 및 이러한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위키> 쉽게 말하자면 과거에 비해 데이터의 양이 월등히 증가했다는 것이고, 동시에 데이터의 종류도 다양해져 그 데이터를 통해서 사람들의 행동은 물론 위치정보와 SNS를 통해 생각과 의견까지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빅 데이터 / 이미지=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중략>
[정보의 바다를 항해하는 인간 / 이미지= http://goo.gl/rBICrK]
<중략>
“디지털 큐레이션(Digital Curation)"
과거에는 TV, 신문, 라디오, 잡지가 내가 처리해야 하는 정보의 전부였지만 지금은 온라인 매체사의 수도 수백, 수천 가지로 늘어났다. 메일함은 스팸 메일로 가득 차있고, 페이스북에 등록된 친구는 너무나 많으며, 트위터 계정은 통제 불능 상태다. 기술의 발전으로 콘텐츠 제작이 쉬워졌고 전보다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만큼 좋은 정보,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는 것이 커다란 일이 되어버렸다.
내게 필요한 정보만을 취합해서 제공해주는 정보 캐스터와 같은 역할을 해줄 누군가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하나의 개인 혹은 조직이 모든 정보를 확인하고 정리하고 활용하기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에 대한 해법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이 바로 “디지털 큐레이션(Digital Curation)”이다.
과거의 '큐레이션(Curation)' 이라는 용어는 고상한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나 쓰이던 말이었다. 그런데 이것이 디지털 시대에 넘어오며 어디에서나 통용되는 말이 되었다. 디지털 큐레이션은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뉴스, 블로그 게시물, 사진 등의 콘텐츠를 목적에 따라 가치 있게 구성하고 배포하는 일을 의미한다. Curation Nation (한글번역: 큐레이션, 정보 과잉 시대의 돌파구)의 저자인 스티븐 로젠바움은 인간이 수집, 구성하는 대상에 인간의 질적인 판단을 추가해서 가치를 높이는 활동으로 정의하고 있다[10].
[디지털 큐레이션은 컴퓨터 알고리즘이 아닌, 인간에 의한 필터를 의미한다/이미지 디지털 바루기]
디지털 큐레이션이 중요해진 것은 너무나 당연한 현상이다. 정보가 너무나도 많아졌기 때문에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적은 시간을 투자해서 좋은 정보를 얻기를 원하는 니즈가 생겨났으며, 특히 기초 지식이 없는 분야인 경우 나에게 정보를 분류해줄 수 있는 전문가 즉, 디지털 큐레이터를 찾는 것이 직접 모든 정보를 찾는 것보다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디지털 큐레이터들은 검색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가져다준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면 내가 경제분야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잘 알고 싶을 때, 경제 전문 서적, 경제 신문을 매일같이 읽고 나만의 시각을 기르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좋은 방법이겠지만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반면에 좋은 경제 뉴스를 공유해주고 첨언까지 해주는 SNS 친구는 어떠한가? 경제신문을 읽는 것보다 좋은 정보를 추천해주는 친구 (디지털 큐레이터) 몇 명이 더 효율적일지도 모른다. 어디 전문 분야뿐이겠는가? 다양한 취미 활동에도 이를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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