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초월’ 3D 프린터의 진화… 인간의 장기 제작까지 넘본다
경향신문 2013.08.19(화)
ㆍ미국서 인공연골 만들어
ㆍNASA는 음식프린터 연구
ㆍ실제 인체 적용은 ‘먼 길’
입체(3D) 프린터가 모든 것의 본을 뜨는 시대가 됐다. 총과 비행기도 만들고 망가진 뼈와 치아의 대체품도 내놓는다. 3D 프린터가 심장 등 인간의 장기를 찍어내게 되면 의학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기대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진행 중이다. 미국 ‘스크립스 클리닉’의 정형외과 의사인 대릴 디 리마 박사는 소의 조직을 가지고 인공 연골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오래된 잉크젯 프린터를 개조해 고안한 3D 프린터 덕에 가능했다.
박사의 인쇄 방식은 이렇다. 종이에 잉크를 뿌려 글씨를 입히듯 살아있는 세포를 포함한 젤(gel)을 분사한다. 대신 단층이 아니라 이를 한 층 한 층 쌓아 올려 입체적인 조직을 완성했다. 이를 사람에게 이식하려면 추가 연구와 임상실험이 필요하긴 하다. 하지만 이론적으로는 관절염을 앓는 환자의 연골에도 적용할 수가 있다.
..이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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