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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인터넷 공급"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의 야심찬 프로젝트

배셰태 2013. 8. 22. 08:31

페이스북, 인터넷 세상 위한 세계 공동체 발표

아이뉴스24 2013.08.22(목)

 

인터넷닷오알지 출범…삼성·노키아·퀄컴·에릭슨 등 참여

 

지구촌을 인터넷으로 묶어 정보 격차를 해소하려는 공동체 '인터넷닷오알지(Internet.org)'가 20일(현지시간) 출범했다. 이 공동체는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업체인 페이스북이 주도해서 만들었으며, 삼성전자와 노키아, 퀄컴, 미디어텍, 에릭슨, 오페라 등이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인터넷닷오알지는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세계 인터넷 공급" 저커버그(페이스북 CEO)의 야심찬 프로젝트

조선일보 2013.08.22(목) 

"50억명에 저렴한 혜택 제공" 삼성전자·노키아 등도 참가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사진>가 전 인류에게 인터넷을 보급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저커버그는 21일(한국 시각)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세계 50억명에게 저렴한 인터넷 접속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협력 기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기구의 이름은 'internet.org'다. 이름이 곧 주소인 웹사이트도 이날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페이스북 외에도 삼성전자노키아, 반도체 회사 퀄컴·미디어텍, 통신장비 제조사 에릭슨, 웹 브라우저 업체 오페라소프트웨어 등이 참가한다.

성능은 우수하고 가격은 낮은 스마트폰의 개발, 취약지역 인터넷 보급, 네트워크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장비·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통해 인터넷 보급률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예정이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은 지금까지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새롭게 만들어진 기구는 개발도상국들이 지식 경제에 도달하는 것을 가로막는 장벽을 낮추기 위해 저렴한 인터넷 접속 환경을 구축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