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스토리] 보수의 반격.. 흔들린 진보, 달라진 SNS 판도
세계일보 2013.08.17(토)
50, 60대 스마트폰족 비중 늘어
스마트폰의 보급 속도가 빨라지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정치적 지형도 달라지고 있다. ‘진보의 바다’로 간주됐던 SNS 정치판에 50, 60대 이용자의 비중이 늘어 보·혁 공존의 방향으로 흐름이 변하고 있는 것이다. 2000년대 새로운 매체였던 인터넷이 진보 세력에 의해 정치적 활동 공간으로 ‘선점’ 됐다가 보수 세력의 ‘학습효과’로 세균형을 이룬 사례와 유사한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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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정치인들과 50대 이상 스마트폰 이용자의 SNS 활용률이 늘었다고 해서 보수 진영의 정치적 영향력이 커졌다는 결론은 성급하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장우영 교수(정치학)는 “SNS가 상용화하면서 진보의 선점효과가 줄고 보수 진영과의 간극이 좁혀진 건 사실이지만 새로운 이슈를 만들고, ‘시국 촛불집회’처럼 동원력을 발휘하는 능력은 진보 진영이 훨씬 앞서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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