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제2의 유승민’ 되나 “친이(친이명박)에 붙었다가 잔박(잔류 친박근혜)에 붙었다가 이젠 또 친윤(친윤석열)에 붙으려고 하는 걸 보니 참 딱하다.” “두 자리를 놓고 또 과거처럼 기회를 엿보면서 설치면 대통령실도 손절 절차에 들어갈 수도 있을 것이다. 어느 자리든 한 자리에만 충실할 것을 권한다.” 이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라는 감투를 쓰고도 전당대회 출마를 저울질하는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한 홍준표 대구시장의 일침이다. 장관급 정무직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자리를 임명 3개월 만에 박차고 나가는 것은 사실상 임명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을 무시하는 처사로 사실상 전면으로 반기를 드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런데도 나 전 의원은 “장관급 자리와 장관은 다르다. 나는 공직자가..